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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에이스 R 운동복 1화
괜히 노력했잖슴까!

 

운동장

──────────────

Sports Field

 

》에이스

어라, 기숙사장 지금 돌아가시는 검까?

 

》리들

에이스인가.

아아, 승마부는 지금 끝난참이야.

 

》에이스

우리 부도에요.

어느 부활이나 끝나는 시간은 대체로 같은걸까요.

 

》리들

아니, 꼭 그렇지만도 않아. 대회가 가까우면 연습에 열이

올라서 끝내는게 늦어질 때도 있어.

 

》리들

그리고 지도자가 너무 열심일 때, 네.

 

》바르가스

너희들, 자 서라!

크라운드에 앉아있기만 해서는 근육은 자라지 않아!!

 

》레오나

쯧……

매지프트부, 전원 집합해라. 연습 재개다.

 

》매지컬 시프트 부원들

넵!

 

》에이스

우와, 아직도 하고있어……응? 저 사자같은

사람은 사바나클로 기숙사장인가요?

 

》리들

그렇네.

레오나 선배는 매지프트부 부장이기도 해.

 

》리들

성실하게 부활에 나와있는 모습은 오랜만에 봤지만.

 

》에이스

헤에~, 그건 매지프트부는 땡땡이치기 쉽다는

거? 의외로 편한걸까요.

 

》리들

그럴리 없잖아.

저 연습을 보고 있으면 좋을거야.

 

》매지컬 시프트 부원A

허억, 허억……

우으, 이제 못달려……

 

》매지컬 시프트 부원B

마……마력이 떨어졌어……

 

》에이스

우와, 완전 하드……

들어가지 않아서 다행이야.

 

》리들

그러고보니, 에이스는 무슨 부에 들어갔니?

그 모습이라는건, 운동부겠지만.

 

》에이스

저는 농구부입니다!

매지프트부와는 달리 활동도 느슨하고, 편함다.

 

》리들

헤에, 집단 경기인가……의외네.

 

》리들

기숙사에서의 생활을 봐서는, 너는 개인경기 쪽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에이스

그럼까? 저, 농구부에서는

기대되는 신인이란 평판이라구요.

 

》에이스

예를 들면 슛. 골을 한번 보면, 나머지는

노룩으로 거의 들어가고.

 

》에이스

디펜스도 특기.

 

》에이스

상대가 컷인 해올것 같은 장소에

앞질러가서 순식간에 스틸!

 

》리들

과연.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장점이 있는거구나.

 

》리들

에이스는 공간인식 능력이 뛰어나.

기억해둘게.

 

》에이스

어쩐지 쓸데없는 한마디가 들렸슴다만……

 

》에이스

그보다, 공간인식 능력이란건?

구체적으로 어떤거?

 

》리들
공간인식 능력이라는 건, 어떤 공간에서의 물체의

상태나 위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으로…….

 

》에이스

저기이~……

더 알 수 없게 되었슴다만…….

 

》리들

하아. 간단히 말하면…….

 

》리들

볼이나 골, 선수의 위치를, 순식간에 꽤나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다는 거.

 

》리들

뭐, 이 능력이 뛰어나도 몸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너는 운동신경도 좋은거겠지.

 

》에이스

엣, 기숙사장이 저를 칭찬하다니……

뭔가 이상한거라던가 먹었어요?

 

》리들

실례스러운.

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순수하게 평가해.

 

》리들

룰을 지켜 행동하고 있는 것이

대전제지만 말이야.

 

》리들

네가 부활에서 활약하면, 하츠라뷸의 평가도

올라가. 빼먹지 말고, 확실히 힘쓰도록.

 

》에이스

될 수 있도록 선처 하겠습니다ー.

그보다, 배고파지기 시작했고 어서 기숙사에 돌아가지 않을래요?

 

》리들

그게 기숙사장의 이야기를 듣는 태도니?

뭐 됐어. 갈까.

 

》에이스

네ー에.

 

》바르가스

좋오~아, 앞으로 패스 연습 5세트 하고나면

끝내도 좋다!

 

》매지컬 시프트 부원A

허억, 허억……드, 드디어 끝난다……

에, 에에잇!

 

》매지컬 시프트 부원B

우왓!

너, 디스크 어디로 날리는――

 

》매지컬 시프트 부원B

앗, 위험해!!

 

》리들

응……?

 

》에이스

기숙사장!

 

촤악

 

》에이스

괜찮슴까, 기숙사장?

 

》리들

나를 감싸면서, 뒤로 손을 돌려 디스크를

캐치하다니…….

 

》리들

농구부 기대받는 신인이라는 이야기도

꼭 거짓말은 아닌 것 같네.

 

》에이스

태평하게 상황 분석할때가 아니잖아요!

그보다, 손 아파~~~!!

 

》리들

당연하지, 매지프트 디스크는

특수한 금속으로 되어있으니까.

 

》레오나

너희들, 어디에 눈을 달고 다니는거냐!

멍청아!

 

》매지컬 시프트 부원A

힉! 죄, 죄송합니다, 레오나 부장!

 

》레오나

정말이지……

 

》레오나

아아, 뭐냐.

누구인가 했더니 빨간머리 도련님인가.

 

》레오나

어이, 거기 측근 1번.

디스크를 내놔.

 

》에이스

하아? 그 태도는 아니잖아.

 

》에이스

내가 없었더라면

우리 기숙사장이 다칠 뻔 했는데.

 

》레오나

아앙? 리들이라면, 저런 둔해빠진 디스크

마법으로 가볍게 받아넘길 수 있잖냐.

 

》레오나

그럼.

나는 너희들과 달리 한가하지 않다고.

 

》에이스

뭐냐고, 저거. 엄청 짜증나!

"미안했다" 정도 말하란 말이야!

 

》리들

정말 그렇군.

사실이라고 해도, 말투라는 게 있어.

 

》에이스

엑.

기숙사장, 진짜로 여유롭게 피할 수 있었던 거?

 

》리들

뭐, 저 정도라면.

 

》에이스

에에~, 그런건 먼저 말해두라구요.

괜히 노력했잖슴까!

 

》리들

그럴 틈이 없었잖아……하지만, 지금걸로 네

신체능력의 우수함이 실증된 셈이다.

 

》리들

크로케 대회나 기숙사 대항 스포츠 대회……

너를 기숙사 대표로 선출하는 미래도 있을지도 몰라.

 

》리들

그때는, 활약을 기대하고 있을게.

 

》에이스

오, 진짜인가요.

구기라면 특기니까, 맡겨달라구요.

 

》에이스

하지만 혹독한 연습은 봐줬으면 좋겠달까나ー……막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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