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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알토
라이브에 왔던 녀석들의 기억, 돌아온 모양이야.
작전은 잘 됐네
쉐릴
이 내가 노래했다구, 당연하잖아?
알토
아아, 네 노래, 확실하게 들렸어
알토
…그리고, 노래를 듣고 나도 기억해낸 게 있어.
너랑 똑같이, 나에게 있어서도 여기는 특별한 장소야
쉐릴
알토…
알토
…? 무슨 일 있어?
쉐릴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알토
…그 때, 난 아직 S.M.S에 들어가지 않았었어.
만약 그 날, 바즈라와 조우하지 않았다면,
입대하는 일도 없었겠지
쉐릴
나랑 이런 사이가 될 거라고는
상상 못했지?
알토
무슨 사이냐!
쉐릴
후훗…농담이야
알토
…정말이지, 앞으로도 너는 변함 없을 것 같구만
쉐릴
그렇네. 그도 그럴게, 나는 나인 걸
쉐릴
앞으로, 만약 노래하는 게 어려워지는 상황이 되더라도
더 이상 여한은 없어, 앞으로는 완전히 불태워버릴 뿐이라는 생각으로
노래하기로 정했어!
알토
어떤 상황이야, 그건
쉐릴
만약의 이야기야. 노래하지 못하게 된 나는 내가 아니라는 거
알토
그런 미래, 올거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지만 말이야
쉐릴
그렇네. 지금은 어찌됐든 기억을 되찾는 것에
전념하지 않으면
쉐릴
이 이상, 프론티어 사람들의 기억을
빼앗기게 두진 않아
알토
아아
쉐릴
그렇게 정해졌으면, 다음 라이브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알토
아, 어이 쉐릴…정말이지, 제멋대로인 녀석이구만
쉐릴
자, 알토! 간다!
알토
…아아
나도 쉐릴한테 마음껏 휘둘려지고 싶다…
알토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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