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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恋艶花(편연염화·짝사랑의 아름다운 꽃)

마이히메 캐릭터 보컬 앨범 『첫사랑 방정식~제 2악장』 7번 트랙

작사: 하타 아키/작곡: YORI/편곡: 카시와라 노부히코/노래: 후지노 시즈루(신도 나오미)


「夢かうつつか 春たちて さくら花散る

そして、うちは恋に落ちました。

想う恋、忍ぶ恋、燃える恋、いけずな覚えないや」

유메카 우츠츠카 하루타치테 사쿠라 하나치루

소시테 우치와 코이니 오치마시타

오모우코이, 시노부코이, 모에루코이, 이케즈나 오보에나이야

꿈일런가, 생시일런가. 봄이 오고 벚꽃잎 흩날리던 날.

그리고, 저는 사랑에 빠졌어요.

그리워하는 사랑, 남몰래 숨긴 사랑, 불타는 사랑, 짗궂은 생각 아닌가요.


濡れた髪にそっと 唇よせて目を閉じて

涙ぐんだらあかん?

누레타 카미니 솟토 쿠치비루 요세테 메오 토지테

나미다 구은다라 아카응?

젖은 머리에 살며시 입술을 대며 눈을 감고

눈물 흘리면 안되나요?


胸を焦がして追いかけた

あやかしみたいに追いかけた

いつか一緒に死にたいわ

あゝ夢に操られ 舞う恋の花

무네오 코가시테 오이카케타

아야카시 미타이니 오이카케타

이츠카 잇쇼니 시니타이와

아아 유메니 아야츠라레 마우 코이노 하나

가슴을 불태우며 뒤쫓았어

한 맺힌 귀신처럼 뒤쫓았어

언젠가 함께 죽고싶어라

아아 꿈에 농락당하며 춤추는 사랑의 꽃


風が吹いただけで

散りゆく定めなら

抱きあったその日に燃えてしまいたい

そして紅(べに)の色があせてゆくように

いとしい人のなか灰になりたいの

카제가 후이타 다케데

치리유쿠 사다메나라

다키앗타 소노 히니 모에테 시마이타이

소시테 베니노 이로가 아세테유쿠 요오니

이토시이 히토노 나카 하이니 나리타이노

바람이 분것만으로

져버릴 운명이라면

끌어안았던 그 날에 불타버리고 싶어

그리고 진홍빛이 바래가는 것처럼

사랑스런 사람의 품 안에서 재가 되고싶어


思いきれない侘びしさと

伝えそびれた侘びしさと

うちが死んだら泣きはるの?

あゝ聞けば枯れそうな 片恋桜

오모이 키레나이 와비시사토

츠타에 소비레타 와비시사토

우치가 신다라 나키하루노

아아 키케바 카레소오나 카타코이 자쿠라

단념치 못한 불안함과

전하지 못한 쓸쓸함과

제가 죽으면 울어는 줄건가요?

아아 물으면 시들어 마를것만 같은 짝사랑의 벚꽃


星が凛と鳴れば

夜道を照らすから

想いはとまらない燃えて燃え尽きて

こんどこそ逃がさない

この身が消えても逃がさない

호시가 린토 나레바

요미치오 테라스카라

오모이와 토마라나이 모에테 모에츠키테

콘도코소 니가사나이

코노미가 키에테모 니가사나이

별이 의연히 울리면

밤길을 비춰주니까

마음은 멈추지 않아 불타고 불타버릴뿐

이번에야말로 놓치지 않아

이 몸이 스러져도 놓치지 않아


「夏虫の 身をいたづらに なすことも ひとつ思ひに よりてなりけり

これは古今集から恋の歌。せやね、うちも似たようなもんどす。

火を愛して炎に飛び込む夏の虫。うちもそないな想いの炎によって身を滅ぼしたい思います。」

나츠무시노 미오 이타즈라니 나스코토모 히토츠 오모히니 요리테나리케리

코레와 코킨슈우노카라 코이노 우타 세야네 우치모 니타요우나몬도스

히오 아이시테 호노니 토비코무 나츠노무시 우치모 소나이나 오모이노 호노이 욧테 미오 호로보시타이 오모이마스

여름의 풀벌레가 몸을 내던지는 것도 하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지니.

이건 고금집[각주:1]에 쓰여진 사랑의 노래. 그렇네요, 저도 비슷한 자예요.

불을 사랑해 불길에 뛰어드는 여름 풀벌레. 저도 그렇게 마음의 불길에 의해 몸을 불사르고 싶다고 생각해요.


風が吹いただけで

散りゆく定めでも

想いはとまらない燃えて燃え尽きて

こんどこそ逃がさない

この身が消えても逃がさない

카제가 후이타 다케데

치리유쿠 사다메데모

오모이와 토마라나이 모에테 모에츠키테

콘도코소 니가사나이

코노미가 키에테모 니가사나이

바람이 분것만으로

져버릴 운명이라도

마음은 멈추지 않아 불타고 불타버릴뿐

이번에야말로 놓치지 않아

이 몸이 스러져도 놓치지 않아


面影に酔うほど 今宵乱れます…

오모카게니 요우호도 코요이 미다레마스

기억 속 모습에 취할 정도로 오늘 밤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恋の色ってなんやろね。秋の海に映っているお月さん色。

はんなり雪化粧、真白い心色。さくら散る散る思い出、乙女色。

うちは全部あんたの色に染めてみせます。この世の誰よりもあんたのことが好きどす。

たとえ世界を敵に回しても…そう、閻魔さんや神さんだってかましません。うちが守ってみせます。」

코이노 이롯테 난야로네 아키노 우미니 우츳테이루 오츠키상노 이로

한나리 유키게쇼 맛시로이 코코로이로 사쿠라 치루치루 오모이데 오토메이로

우치와 젠부 안타노 이로니 소메테 미세마스 코노 요노 다레요리모 안타노 코토가 스키도스

타토에 세카이오 테키니 마와시테모 소오 엔마상야 카미상닷테 카마시마셍 우치가 마못테 미세마스

사랑의 색은 어떤 빛깔일까요. 가을 바다에 비치는 달님의 색.

화려한 눈덮인 풍경, 새하얀 마음의 색. 벚꽃잎 흩날리는 추억, 소녀의 색.

저는 전부 당신의 색으로 물들여 보이겠어요.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당신을 좋아해요.

설령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그래요, 염라대왕이나 신이더라도 상관없어요. 제가 지켜보이겠어요.

  1. 고금와카집古今和歌集. 와카和歌라는 일본의 고시조를 최초로 엮어모은 와카집.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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