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 SSR 스케어리 드레스 3화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교실
──────────────
Classroom
실버・칼림・리들
24시간 오래 견디기・과자 회수 이벤트!?
》제이드
과자 회수……라고만 들으면 일반적인 할로윈과
하는 것은 똑같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만……
》제이드
러기 씨의 말투로 보아
상당히 형태가 다른 것 같네요.
》러기
그야 말이죠. 왜냐면 우리들에게 있어서
과자는 좀처럼 먹을 수 없는 사치품.
》러기
그걸 "트릭 오어 트릿" 이라고
하는 것 만으로 그냥 베풂 받을 수 있는 검다.
》러기
그런 배를 채울 수 있는 찬스, 우리들 하이에나가
놓치다니 있을 수 없으니까요.
》제이드
러기 씨, 모스트로 라운지에 헬퍼로
오실 때에는,
》제이드
반드시 저장용기를 지참하시고 말이죠.
》제이드
음식에 탐욕스러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라는 건가요.
》러기
나, 기회에 편승해서 근처 아이들을 모아
각각 담당지구를 정해 온 마을을 순회했슴다.
》러기
……한 채도 빠지지 않도록.
》자밀
무시무시한 집념이로군…….
》러기
얼굴이 바뀌면 또 과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 멤버
를 바꿔서 몇 번이나 같은 집에 가기도 했었지ー.
》실버
거기까지 가면……역시나 문제가 될 것 같군.
》러기
똑똑하네요. 몇 년 전이었던가, 반상회 심부름꾼에게
우리들의 순회 작전이 들켜버려서……
》러기
곧바로 "트릭 오어 트릿 금지령"이
나와 버렸죠.
》제이드
가없게도. 다들 낙담한 것은?
》러기
그야 뭐. 나도 꼬맹이였으니까
너무 욕심부리다가 물러날 때를 실수해 버렸슴다.
》러기
고향에서는 꼬맹이들의 형님뻘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내가 가장 혼났지만서도.
》제이드
아까부터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했습니다만
러기 씨는 의외로 사람을 돌보는 것을 잘 하시는 군요.
》제이드
보수가 있을 때밖에 일하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러기
……뭐어 그 이야기는 제쳐두고.
》러기
풀이 죽은 아이들을 보다 못해
우리 할머니가 만들어 준 게
》러기
호박 파이.
》리들
호박 파이……
》리들
헤에, 맛있을 것 같잖아.
》제이드
할로윈에 적합한 신메뉴 후보가 나왔네요.
》러기
아, 부치 가문 외에 새어나가면 안되는 비전의 레시피는
가르쳐 달라고 하고싶으면 별도 요금임다.
》러기
시시싯!
》제이드
역시나 러기 씨, 빈틈 없이.
》제이드
쿠키와 머핀보다 보기에 화려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포만감이 있을 것 같은 것이 좋네요.
》러기
물론. 배 채우는데 제일이니까요.
그치만 그다지 호화로운 건 아니었슴다.
》러기
그야 호박 파이 재료는 잭 오 랜턴
안을 파낸 내용물이었으니까요.
》제이드
이럴 수가……그 활용법은 생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러기
그래서, 다음 해 부터는, 호박 파이를 위해서 잭
오 랜턴을 만드는 알바를 시작했다는 거.
》아줄
정말로 다양한 알바를 경험
하셨군요……도리어 감탄이 나옵니다.
》러기
알바비도 받을 수 있고
호박은 의뢰주에게서 지급되고
》러기
파낸 내용물은 공짜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고……
》러기
이런 입맛 도는 이야기 있나!? 라는 느낌이네요.
할로윈, 만세!
》제이드
훌륭합니다! 넘어져도 그냥은 일어나지 않는 장사 근성
본받아 배우겠습니다.
》실버
……다들 다른 형태로
할로윈을 즐겨왔군.
》칼림
아아. 학원의 할로윈도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자구!
》플로이드
마음껏 즐긴다?
》아줄
좋은 추억……입니까.
》칼림
……?
》칼림
할로윈은 즐기는 거잖아?
》제이드
적어도, 우리들 북쪽 심해 출신 인어들에게 있어서는
그런 의미의 이벤트는 아니었죠
》제이드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자는, 미련과 절망을
안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이드
폭풍우에 휘말린 자, 목적지까지 가는 항로를 잃어버려
배 위에서 힘이 다한 자……
》제이드
어느쪽이든 간에, 돌아오는 고스트는
흉포화 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아줄
네에. 해적 고스트는 그 필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밀
아까 "할로윈은 야광충 라이트 업과
떠들썩한 음악으로 축하한다" 고 하지 않았던가?
》플로이드
랜턴은, 인어가 잘못되어
고스트의 세계에 가지 않기 위한 표적 같은 거.
》플로이드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고스트를
쓸쓸하게 하지 않게 위해서라는 것 같고.
》아줄
그리고 분노와 슬픔을 가라앉히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네요.
》리들
……설마,
》리들
해저 저 밑에
고스트가 있는 거니?
》제이드
실제로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만……
》제이드
할로윈 시기에는
학교에서 통지를 할 정도였습니다.
》제이드
접근해서는 안되는 장소라던가, 나돌아다녀서는 안되는
시간대라던가……매년 행방불명자가 나오니까요.
》러기
잠깐 기다려……너무 무섭잖슴까.
》플로이드
그러고보니 말이야. 미들 스쿨 때, 다른 장소에서
제이드를 3명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네~.
》제이드
저도 플로이드인 줄 알고 대화했는데, 다음날 "그런
거 들은 적 없어"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이드
당시에는 그저 이야기를 듣지 않았던 것 뿐이겠지 하고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만…….
》아줄
할로윈 이니까 말이죠.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죠.
》자밀
그런 일……이라니.
》실버
바닷속은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두려운 세계로군…….
》제이드
산호의 바다 할로윈은
평소에는 대체로 맛볼 수 없는 스릴을 즐길 수 있어서 좋지요.
》플로이드
뭐, 지루하지는 않지~.
》아줄
아까 러기 씨 이야기도 말입니다만
비즈니스 찬스가 많은 것도 멋집니다!
》제이드
아줄의 일 이야기는 차치하고……저는 바다에서도 육지에서도
할로윈이라는 이벤트를 좋아합니다.
》제이드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면
두근거립니다.
》제이드
운영위원으로 선택되기도 했고, 육지 여러분에게도
평소와는 다른 감각을 맛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제이드
바다에서 온 저희들이기에야 말로 선사할 수 있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스릴을, 말이죠.
》제이드
올해는 예년에 지지 않는, 멋진 할로윈으로
만들어 봅시다.
》제이드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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