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테 퍼스널 스토리 플로이드-멋부린 버스데이 2화 번역

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플로이드 SSR 멋부린 버스데이 2화

해피 버스데이

옥타비넬 기숙사‐생일파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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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vinelle Dorm - Birthday Party Venue

――목 부근을 열어두는 일이 많은데요

잠그는 건 별로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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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라고 할까, 성가셔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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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는 건

특기지만, 조여지는 건 취향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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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 갓 왔을 적에는, 옷도 안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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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초가 몸에 휘감겨 있는 것 같아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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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천으로 된 옷은 입으면 금방

세탁해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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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왜 이런 귀찮은 짓을 하는 거야

의미를 모르겠어ー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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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지금은 옷 고르는 거 좋아해.

여러가지 색을 입을 수 있는 거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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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우 쨩, 알고 있어? 지상에서는 화려한 색이라도

바닷속에서라면 엄청나게 어두은 색으로 보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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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이외에도, 구두라던가, 악세사리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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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멋부리기는 즐겁지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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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여러가지 사버리면 방에

점점 물건이 늘어나는 건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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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는 항상 방 깨끗하게 해놓으니까

비어있는 공간에 두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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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라고 단칼에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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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ー아.

창고용으로 기숙사 방, 하나 더 만들 수 없을 까나.

마음에 들어서 모으고 있는 것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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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제이드랑 아줄은

식물이라던가 동잔이라던가 모으는 거 좋아하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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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금방 질리니까, 그다지 물건을

모은다거나 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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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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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을 셈은 아니었지만

요전에 곰치 굿즈 샀어.

어떤 걸 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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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한 그림이 그려진 T셔츠랑

멍청한 얼굴 한 마스코트 키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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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마녀에게는, 유능한 곰치 수하가 있었다" 라는

전설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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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는, 곰치는 기본적으로 무서운 이미지지.

육식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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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지상에서 팔고 있는 곰치 굿즈는

묘하게 귀여운 느낌이니까, 재미있어서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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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는 인간에게 이렇게 보이는 건가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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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온 T셔츠, 제이드한테

줬더니 좋아하면서 입었어. 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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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줄은 "그 옷 입고 나가지 마" 라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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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귀여운데, 넘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