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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제이드 SSR 스케어리 드레스 3화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교실

──────────────

Classroom


실버・칼림・리들

24시간 오래 견디기・과자 회수 이벤트!?


》제이드

과자 회수……라고만 들으면 일반적인 할로윈과

하는 것은 똑같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만……


》제이드

러기 씨의 말투로 보아

상당히 형태가 다른 것 같네요.


》러기

그야 말이죠. 왜냐면 우리들에게 있어서

과자는 좀처럼 먹을 수 없는 사치품.


》러기

그걸 "트릭 오어 트릿" 이라고

하는 것 만으로 그냥 베풂 받을 수 있는 검다.


》러기

그런 배를 채울 수 있는 찬스, 우리들 하이에나가

놓치다니 있을 수 없으니까요.


》제이드

러기 씨, 모스트로 라운지에 헬퍼로

오실 때에는,


》제이드

반드시 저장용기를 지참하시고 말이죠.


》제이드

음식에 탐욕스러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라는 건가요.


》러기

나, 기회에 편승해서 근처 아이들을 모아

각각 담당지구를 정해 온 마을을 순회했슴다.


》러기

……한 채도 빠지지 않도록.


》자밀

무시무시한 집념이로군…….


》러기

얼굴이 바뀌면 또 과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 멤버

를 바꿔서 몇 번이나 같은 집에 가기도 했었지ー.


》실버

거기까지 가면……역시나 문제가 될 것 같군.


》러기

똑똑하네요. 몇 년 전이었던가, 반상회 심부름꾼에게

우리들의 순회 작전이 들켜버려서……


》러기

곧바로 "트릭 오어 트릿 금지령"이

나와 버렸죠.


》제이드

가없게도. 다들 낙담한 것은?


》러기

그야 뭐. 나도 꼬맹이였으니까

너무 욕심부리다가 물러날 때를 실수해 버렸슴다.


》러기

고향에서는 꼬맹이들의 형님뻘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내가 가장 혼났지만서도.


》제이드

아까부터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했습니다만

러기 씨는 의외로 사람을 돌보는 것을 잘 하시는 군요.


》제이드

보수가 있을 때밖에 일하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러기

……뭐어 그 이야기는 제쳐두고.


》러기

풀이 죽은 아이들을 보다 못해

우리 할머니가 만들어 준 게


》러기

호박 파이.


》리들

호박 파이……


》리들

헤에, 맛있을 것 같잖아.


》제이드

할로윈에 적합한 신메뉴 후보가 나왔네요.


》러기

아, 부치 가문 외에 새어나가면 안되는 비전의 레시피는

가르쳐 달라고 하고싶으면 별도 요금임다.


》러기

시시싯!


》제이드

역시나 러기 씨, 빈틈 없이.


》제이드

쿠키와 머핀보다 보기에 화려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포만감이 있을 것 같은 것이 좋네요.


》러기

물론. 배 채우는데 제일이니까요.

그치만 그다지 호화로운 건 아니었슴다.


》러기

그야 호박 파이 재료는 잭 오 랜턴

안을 파낸 내용물이었으니까요.


》제이드

이럴 수가……그 활용법은 생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러기

그래서, 다음 해 부터는, 호박 파이를 위해서 잭

오 랜턴을 만드는 알바를 시작했다는 거.


》아줄

정말로 다양한 알바를 경험

하셨군요……도리어 감탄이 나옵니다.


》러기

알바비도 받을 수 있고

호박은 의뢰주에게서 지급되고


》러기

파낸 내용물은 공짜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고……


》러기

이런 입맛 도는 이야기 있나!? 라는 느낌이네요.

할로윈, 만세!


》제이드

훌륭합니다! 넘어져도 그냥은 일어나지 않는 장사 근성

본받아 배우겠습니다.


》실버

……다들 다른 형태로

할로윈을 즐겨왔군.


》칼림

아아. 학원의 할로윈도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자구!


》플로이드

마음껏 즐긴다?


》아줄

좋은 추억……입니까.


》칼림

……?

》칼림

할로윈은 즐기는 거잖아?


》제이드

적어도, 우리들 북쪽 심해 출신 인어들에게 있어서는

그런 의미의 이벤트는 아니었죠


》제이드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자는, 미련과 절망을

안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이드

폭풍우에 휘말린 자, 목적지까지 가는 항로를 잃어버려

배 위에서 힘이 다한 자……


》제이드

어느쪽이든 간에, 돌아오는 고스트는

흉포화 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아줄

네에. 해적 고스트는 그 필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밀

아까 "할로윈은 야광충 라이트 업과

떠들썩한 음악으로 축하한다" 고 하지 않았던가?


》플로이드

랜턴은, 인어가 잘못되어

고스트의 세계에 가지 않기 위한 표적 같은 거.


》플로이드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고스트를

쓸쓸하게 하지 않게 위해서라는 것 같고.


》아줄

그리고 분노와 슬픔을 가라앉히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네요.


》리들

……설마,


》리들

해저 저 밑에

고스트가 있는 거니?


》제이드

실제로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만……


》제이드

할로윈 시기에는

학교에서 통지를 할 정도였습니다.


》제이드

접근해서는 안되는 장소라던가, 나돌아다녀서는 안되는

시간대라던가……매년 행방불명자가 나오니까요.


》러기

잠깐 기다려……너무 무섭잖슴까.


》플로이드

그러고보니 말이야. 미들 스쿨 때, 다른 장소에서

제이드를 3명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네~.


》제이드

저도 플로이드인 줄 알고 대화했는데, 다음날 "그런

거 들은 적 없어"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이드

당시에는 그저 이야기를 듣지 않았던 것 뿐이겠지 하고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만…….


》아줄

할로윈 이니까 말이죠.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죠.


》자밀

그런 일……이라니.


》실버

바닷속은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두려운 세계로군…….


》제이드

산호의 바다 할로윈은

평소에는 대체로 맛볼 수 없는 스릴을 즐길 수 있어서 좋지요.


》플로이드

뭐, 지루하지는 않지~.


》아줄

아까 러기 씨 이야기도 말입니다만

비즈니스 찬스가 많은 것도 멋집니다!


》제이드

아줄의 일 이야기는 차치하고……저는 바다에서도 육지에서도

할로윈이라는 이벤트를 좋아합니다.


》제이드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면

두근거립니다.


》제이드

운영위원으로 선택되기도 했고, 육지 여러분에게도

평소와는 다른 감각을 맛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제이드

바다에서 온 저희들이기에야 말로 선사할 수 있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스릴을, 말이죠.


》제이드

올해는 예년에 지지 않는, 멋진 할로윈으로

만들어 봅시다.


》제이드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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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제이드 SSR 스케어리 드레스 2화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교실

──────────────

Classroom


》제이드

여러분의 고향에서는 어떤 할로윈을

보냈는지, 저에게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리들

……할로윈, 인가.


》리들

우리 고향에서는, 아이들이 광장에 모여

"파티"를 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네.


》자밀

인 것 같네……라니,


》자밀

마치 남의 일이로군.


》리들

이전에도 앞으로도 한 번 밖에 참가한 적이 없어.

그러니까 그다지 자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리들

인상적이었던 건, 모두 함께

"애플 보빙"을 한 걸 까나.


》플로이드

금붕어 쨩, 애플……어쩌구는 뭐야?


》플로이드

어쩐지 맛있을 것 같은 이름.


》리들

장미의 왕국에서 할로윈에 행해지는

전통적인 게임이야.


》리들

물을 담은 커다란 대야에 띄운 사과를

입으로 낚아내는 거야. 물론 손을 쓰면 안 돼.


》제이드

그건……육지만의 놀이군요.


》아줄

네에, 해저에서 사과에서 손을 떼면

바로 수면으로 떠올라 갈 테니까요.


》제이드

급부상하는 사과를 뒤쫓는 게임이라고 한다면

바닷속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로이드

그거, 의외로 재미있을지도 몰라ー.


》실버

하지만, 입으로 사과를……낚을 수 있는 건가?


》리들

규격 외인 작은 사과를 쓰는 것 같지만……

그래도 역시 어려워.


》제이드

사과를 물어 뜯을 수 있는, 체격이 좋은 아이 쪽이

유리하게 될 것 같은 게임이군요.


》리들

그렇네. 입의 크기는 물론

턱 힘도 필요하게 되니까.


》러기

이 학원에서라면, 제이드 군과 플로이드 군이

완전 유리하지 않슴까?


》러기

체격은 커다랗고. 이빨은 삐죽삐죽하고.


》제이드

후후후, 어떨까요. 저는 모두가 보고 있는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은 부끄러워서……


》제이드

의외로 우물쭈물하는 바람에

사과를 낚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플로이드

그보다, 그 게임은 어떻게 이기고 지는게 정해지는 거야?


》리들

사과를 낚는데 걸린 시간이 짧은 사람이 승리

라는 룰이었다고 생각해.


》리들

휘석의 나라에서도, 이 게임을 하는

지역이 있다는 것 같아.


》리들

케이터가, 고향에서는 "몇 개 낚았는가"를 겨뤘다

고 했었어.


》리들

나는 좀처럼 요령을 파악하지 못해서

얼굴도 옷도 푹 젖어 버렸지만…….


》리들

지금 생각해보면, 결과는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었겠지.


》리들

사과를 낚으려고 분투하는 모습을, 서로 웃으며 떠든다.

그것이 가장 큰 목적인 게 아닐까나.


》제이드

확실히. 리들 씨가 필사적으로 입을 벌리고

사과를 뒤쫓는 모습은 몹시 재미있……


》제이드

아니, 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리들

무슨 뜻이니?


》칼림

리들이 하는 말 알 것 같아. 역시 이기고 지는 것

보다도, 즐거웠는지 어땠는지가 중여하지!


》리들

아아……


》리들

그렇네.


》칼림

장미의 왕국과는 조금 다르지만

열사의 나라 할로윈도 굉장히 즐겁다구!


》제이드

호오, 열사의 나라에서도 특징적인 레크레이션이?


》칼림

아니, 열사의 나라 할로윈이라고 한다면


》칼림

"진수성찬" 이다!


》칼림

내 고향에서는, 진수성찬을 둘러싸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즐거운 일로 여겨지고 있으니까 말이지.


》칼림

그러니까 할로윈 시기가 되면, 테이블에서

밀려나올 정도로 많은 요리를 준비해.


》자밀

돌아온 고스트들도, 식사를 함께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자밀

이라는 거다.


》자밀

달콤한 것, 짭짤한 것, 매운 것……가볍게 집어먹을 수 있는 것

부터 큰 접시 요리까지, 폭넓게 준비한다.


》자밀

할로윈이 다가오면, 식재

손질부터 시작해 주방은 늘 풀가동이다.


》제이드

언젠가 실제로 그 호화로운 식탁을 봐 보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정해진 요리같은 건 있나요?


》칼림

할로윈의 진수성찬이라고 한다면……


》칼림

그거 좋아했었지.


》칼림

뭐였지, 야채랑 소스를 겹쳐서 구운 거.


》자밀

글쎄?


》칼림

아, 그 표정은 분명 떠올려낸 거지.


》칼림

그, 감자랑 가지랑 토마토가 속재료인 그거!


》제이드

……파스타를 야채로 바꿔 넣은

라자냐, 같은 것인가요?


》칼림

아아, 그거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

갓 구웠을 때 뜨끈뜨끈한 게 엄청나게 맛있어.


》아줄

과연. 건강한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제이드

자밀 씨, 요리명을 여쭤봐도?


》자밀

하아……


》자밀

"무낫자라" 라고 하는 향토 음식이다.


》칼림

맞아맞아, 그거야!


》칼림

어렸을 때, 연회도 아무것도 아닌 날에 어떻게 해서든 먹고 싶어

져서 자밀에게 부탁해서 만들어 달라고 했었지.


》자밀

그 때는 엄청 고생이었어. "어린애가 혼자서 불을 쓰지

마!" 라고 부모님에게도 다른 사용인들에게도 야단맞고…….


》칼림

엑ー? 그랬어!?


》자밀

아직 엘리멘터리 스쿨에

다니고 있을 때였으니까 말이지.


》자밀

나도 지금만큼 요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꼬맹이라도 깨우면 큰일이잖아.


》자밀

지금이라면 부모님이랑, 주변이 화내는 기분을 잘 알겠어.


》칼림

아차ー, 그건 미안했어.


》칼림

그치만, 그 때 먹었던 무낫자라

정말로 맛있었지.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다구.


》칼림

떠올렸더니 먹고 싶어졌다.


》칼림

저기 자밀, 다음에 또 만들어 줘!


》아줄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모스트로 라운지

신메뉴로 괜찮을지도 모르고……


》자밀

싫어.


》칼림

에ー, 그런 말 하지 말고~.


》자밀

무낫자라는 필요한 식재도 많고

2종류 소스를 써서 손이 많이가는 요리야.


》자밀

카페에서 내놓기에는 적합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제이드

말씀을 들어보니, 오븐 요리로군요.


》제이드

라운지의 오븐은 그렇게 크지 않고

……확실히 그 양을 만드는 것은 어려울까요.


》아줄

큰 접시로 한꺼번에 만든다거나, 회전률을 높이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 것 아닌지?


》러기

옥타비넬은 여전하네요.


》제이드

후후……. 자세한 것은 자밀 씨가 손수 만든 요리를 한 번 대접받고

나서 천천히 상담하기로 할까요.


》자밀

어이 기다려, 나는 만들겠다는고는 한마디도……


》자밀

정말이지.


》실버

쿨ー……쿨ー…….


》자밀

자, 너희들 옥타비넬이 돈벌이 이야기로

불타오르고 있는 사이에, 또 실버가 잠들었다고.


》제이드

어이쿠, 이거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탈선해 버렸네요.


》제이드

실버 씨, 실례합니다.

일어나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실버

핫……


》실버

미안.

가시나무 계곡의 할로윈에 대해서……였던가?


》제이드

네.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실버

할로윈이라고 한다면 아버……


》실버

릴리아 선배가

힘이 넘쳐서 가장을 했던 기억밖에 없군.


》리들

그러고보니 두사람은 동향이었지.


》제이드

역시 가시나무의 나라에서도 가장을…….


》제이드

육지에서는 어느 나라에서든 가장은 일반적인 풍습이군요.


》실버

인어는 가장하지 않는 건가?


》제이드

애초에 일상적으로 옷을 착용하는 습관이

없으니까요.


》제이드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야말로, 육지에서 다양한

모습을 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합니다만.


》실버

실은, 가장이라고 해도 즐거운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이야기다. 지금 떠올려도 섬뜩해지니까 말이지.


》플로이드

에ー, 우무문어 쨩, 고향에 있던 때에는

지금보다 더 작았던 거 아냐?


》실버

아아, 외형이야말로 지금과는 큰 차이 없다만……


》실버

릴리아 선배의 그토록 무서운 모습을 본 것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 때 할로윈 뿐이다.


》제이드

그건 흥미롭네요. 본인이 자부하시는 대로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분이니까요.


》실버

가장한 릴리아 선배의 위협은

그건 참으로 두렵고……


》실버

함께 보고있던 세벡과 함께 부들부들 떨고 말았다.


》실버

그날 밤은 잠드는 것이 두려워, 둘이서

"반드시 아침까지 깨어있자" 라고 약속을 했을 정도다.


》제이드

그렇게 무서워지면, 저는 분명

큰 목소리로 울부짖어 버릴 겁니다.


》플로이드

에ー, 뭐야 그거 보고싶어ー. 태어났을 때 부터

같이 있지만 그런 거 본 적 없어ー.


》러기

그래서, 실버 군과 세벡 군은 둘이서

눈물을 흘리면서 아침해를 맞이했다는 거?


》실버

아니……나는 모르는 새에 잠들었다만.


》리들

역시…….


》실버

그날 밤은 세벡이 계속 화장실을 참고 있었던

듯 해서, 다음날 아침에 "배신자!' 라고 혼났었지.


》러기

헤에, 세벡 군에게도 귀여운 점이 있네요.


》자밀

그래서, 그러는 러기의 할로윈은 어땠어?


》러기

나? 슬럼의 할로윈 이야기 같은 건

그다지 참고가 되지 않겠죠.


》제이드

자아자아,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 육지의 이야기는 무엇이든지

신선하고 공부가 되므로, 부디 가르쳐 주세요.


》러기

얘기하는 건 그다지 상관없지만……

듣고나서 식겁하지 말아주십셔.


》러기

"트릭 오어 트릿"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친다, 라고 하는 게 보통이죠?


》러기

그치만, 내 고향의 할로윈은

그런 귀여운 게 아냐.


》러기

과자를 주지 않으면, 줄 때 까지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


》러기

24시간 오래 견디기・과자 회수 이벤트 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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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제이드 SSR 스케어리 드레스 1화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교실

──────────────

Classroom


》러기

실례함다ー.


》칼림

부탁해 제이드, 거기를 어떻게든 좀!


》제이드

칼림 씨, 이건 정해진 거니까요.

예외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실버

쿨ー쿨ー…….


》플로이드

이 대화 이제 질렸어~.


》플로이드

해파리 쨩도 잠들어버렸고.


》플로이드

금붕어 쨩, 뭔가 재미있는 거 해줘.


》리들

어째서 내가!?


》리들

네가 어딘가로 가면 되는 이야기잖아, 플로이드.


》러기

우와, 어쩐지 소란스럽네요. 바쁘심까?


》자밀

나랑 실버는 그저 들러리다.

신경쓰지 않아도 돼.


》칼림

조금만 더 기다려 줘, 러기.

제이드에게 예산 상담중이라서 말이야.


》제이드

칼림 씨.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예산 건은

협상의 여지가 없습니다. 좀 더 삭감해 주세요.


》칼림

그렇게 말하지 말고 제이드.


》칼림

내놓을 작품은 화려한 편이 내방객에도 환영받잖아?


》리들

칼림, 학원 전체에서 예산이 정해져 있어.

스카라비아 기숙사에서도 룰은 지켜 줘야 해.


》러기

제 용건은 금방 끝나므로.

제이드 군, 이거. 예산 신청서.


》제이드

네, 확실히 잘 받았습니다. ……칼림 씨, 사바나클로 기숙사를

본받아 주세요.


》제이드

보세요, 예산 내에서 확실히 해결되어 있어요.


》실버

색ー색ー…….


》자밀

실버가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 버렸어…….


》자밀

일단 가지고 돌아가서 다시 검토하자, 칼림.


》칼림

으ー응……그치만 말야.


》칼림

아, 다른 사람들은

의상이랑 장식에 대한 이야기는 결정 지었어?


》러기

우리는 이미 결정했슴다.

올해 테마는 해적이라는 것 같슴다.


》???

이런이런, 그건 뒤숭숭한 테마로군요.


》자밀

아줄. 너도 온건가.


》아줄

네에. 교실 앞을 지나가고 있었더니, 꽤나

불타오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제이드

보물을 찾아 바다를 휩쓸고 다니며, 수많은 전설을 남긴

해적들의 고스트……


》제이드

확실히 두렵네요.


》러기

발안자인 잭 군은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함다.


》러기

무서운 얼굴을 한 학생이 많은 사바나클로 기숙사 생에게는

어울린다 정도의 감각이 아닐까나.


》플로이드

괜찮잖아, 할로윈에 딱 맞아서.


》칼림

그러고보니, 산호의 바다에도 할로윈 이벤트가

있어?


》제이드

네에, 물론.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장식용 조개 껍데기와 불가사리를 모으느라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제이드

그리고 당일에는, 모두 함께 야광충을 채워넣은 병……지상에서

말하는 랜턴이네요. 그것을 가지고 돌아다니는 거에요.


》플로이드

악기로 떠들썩한 곡을 연주하거나 말이지~.


》칼림

좋네!

연회와 축제날에는 역시 음악이 필요하지.


》자밀

상호의 바다에서는 분명, 악기 형태와 곡조도

육지의 것과는 다르겠지.


》실버

야광충 랜턴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도

바다만의 흥미로운 풍습이로군.


》리들

응. 환상적인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네.


》아줄

저희들의 고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영광입니다.


》아줄

희망하신다면, 장기 연휴 때라도

패키지 투어를 짜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이드

아줄. 몹시 재미있을 것 같지만

그 이야기는 나중에 또 다시.


》제이드

그럼.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육지와 바다의 할로윈은 꽤나 형태가 다릅니다.


》제이드

저희들이 육지에 온 후부터

문화 차이에 놀라기만 합니다.


》제이드

아직 모르는 것이 많겠지요.

운영위원으로서 이벤트를 고조시키기 위해서도,


》제이드

좀 더 육지의 할로윈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싶은 참입니다.


》제이드

여러분의 고향에서는 어떤 할로윈을

보냈는지, 저에게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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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케이터 SSR 스케어리 드레스 3화

거짓말 투성이


거울사

──────────────

Hall of Mirrors


》실버

밀지 말아 줘.

거울사 안에는 출입금지다.


》남성A

에ー, 그런! 모처럼 벽촌인 현자의 섬까지

말레우스 드라코니아를 보러 왔는데.


》남성B

우리들, 드라코니아 챌린지 나우!

라서~.


》여성C

안에 있는 거지 진짜 드라코니아가!

진짤레우스가!


말레우스! 말레우스! 말레우스!


번쩍!


쿠릉쿠릉!!


》실버

모처럼의 이벤트. 손님들을 대접하려고

그 말레우스 님이 다가와 주셨는데……


》실버

이런 일이 되어버릴 줄은…….


》실버

모두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는 편이 좋다.

말레우스 님은 화가 나 계시다.


》남성A

우리들 비싼 여비를 지불하고 여기까지 왔는데요.

알아요? 유명세라는 말.


말레우스! 말레우스! 말레우스!


바깥 복도

──────────────

Exterior Hallway


》케이터

마지카메용 사진을 찍는 걸 목표로 하는 방문자들한테

결국 말레우스 군 까지 열받아 버렸다는 거?


》세벡

아아. 처음에는 화내는 나를 달래실 정도로

평온하셨다만……


》세벡

한 멍청한 자가, 도련님의 뿔을 잡고

동작을 흉내내는 놀이를 한 것이다.


》세벡

"옛날 자전거!" ……라고.


》릴리아・케이터

겍!!!


》케이터

용자라고 할까……무모하다고 할까…….


》케이터

거울사 상공에 자욱한 먹구름이랑 번개는

말레우스 군 마력의 폭주?


》케이터

설마 이런 걸로, 오버블롯

하지 않겠지……!?


》릴리아

안심하게나. 저 정도 마력소비로

오버블롯 따위는 하지 않는게다.


》릴리아

저건 그냥 짜증일 뿐이라네. 어렸을 적에도 떼를 쓰다가는

벼락으로 바위산을 파괴했다는 거구먼.


》케이터

하하하……스케일이 너무 달라.


》케이터

칼림 군에게 선생님을 불러 달라고 보낸 게

정답이었네.


》세벡

이변을 눈치 챈 빌 선배가 도련님을 대피시켜,

관광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방위마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세벡

게다가 제이드 선배가 이성을 잃은 도련님을

독자적인 방법으로 설득하고 있는 듯 하다만……


》세벡

일의 중대성을 아직껏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도련님을 더욱이 부추겨버려, 수습이 되지 않는다.


》릴리아

이렇게 되면 최종수단이구료.


》릴리아

"최악" 자체를 회피하기 위해서도

있는 힘을 다해 구경꾼들을 제압하자.


》케이터

기다려 릴리아 쨩. 나한테 생각이 있어.

다들 말레우스 군이 싫은 게 아니야.


》케이터

그렇다고 해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야……


》케이터

단지, "트렌드"에 흥미가 있을 뿐이야.


》케이터

내 옛 지인들이랑 마찬가지로.


》릴리아

?


》케이터

먼저, 말레우스 군과 세트로 된 의상을 입은

릴리아 쨩의 사진을 찍습니다ー!


찰칵!!


》케이터

다음은 인플루언서 제공. 사진 가공 앱으로

릴리아 쨩 포토를 세로로 늘린다!


샤샥!!


》케이터

마무리로 텍스트를 작성.

사진의 일부와 함께 마지카메에 업ー!!


삐롱


》케이터

#말레우스랑_우연히_만남 #드라코니아_챌린지

#그라운드에서_딱마주침 #NRC할로윈


삐롱


》남성A

어, 어이.

드라코니아 챌린지 태그 봐봐.


》남성B

지금, 그라운드에 있다는 것 같아.

역시 말레우스. 우리들과는 속도가 다르구만!


》여성C

좋ー아. 다들 이동하자ー!


웨~~~~~이!


》실버

어떻게 된 일이지?

말레우스 님은 아직 거울사 안에 계실텐데.


》케이터

후우. 이걸로 폭풍우는 지나갔을……까나?


》빌

정말이지. 무대에 액시던트는 따르기 마련.

손님의 부추김에 반응하다니, 아마추어네.


》빌

그럼 나는 이만, 한 번 기숙사에 돌아가서

옷차림을 정돈할게.


》제이드

이것 참 위기일발인 참이었네요.

말레우스 씨의 힘, 몹시도 강대합니다.


》제이드

눈과 눈을 마주치고, 차분히 설득하고 싶었습니다만

말을 붙일 여지도 없었습니다.


》제이드

그럼 저도 담당하는 곳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할로윈 되시기를.


》말레우스

나라는 자가, 기껏해야 학원 행사에서

종족 간의 불씨를 만들 뻔 했다.


》말레우스

좀 더 감정을 억제해야…….


》세벡

도련님은 밀알 한 톨만큼도 잘못이 없습니다!

잘못한 것은 천한 인간들이다!


》실버

말레우스 님은 지금, 종족간의 적대의식을 피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네가 적의를 격화시켜서 어떻게 할 셈이지?


》세벡

뭐라고 실버!!!!!!


》릴리아

말레우스. 어렸을 때의 약속을 잊었느냐?

마음의 물결이 흔들릴 때에는, 우리를 불러라.


》릴리아

피는 이어져있지 있지 않더라도, 우리들은 가족이잖느냐.

알겠느냐?


》말레우스

릴리아………


》말레우스

미안했다. 다른 사람들도.


실버・릴리아・세벡

…….


》케이터

……가족………이네.


》릴리아

――나는,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구먼.


》릴리아

케이터가 말하는 대로, 특정인에게 과도하게

힘을 쏟지 않는 것도, 한가지 진리일지도 모르겠구나.


》케이터

'거짓말 투성이'


》케이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만남을, 같은 장소에서

시간을 들여 길러 온 릴리아 쨩에게는……'


》케이터

'나의 이 하찮고 어떻게 할 수 없는 기분

따위, 이해할 수 없어'


♪♪♪♪♪♪♪


》케이터

여보세요 트레이 군.

무슨 일이야?


》케이터

에? 우리 스탬프 랠리 회장

야간연출 리허설 지금부터였던가?


》케이터

같은 운영위원인 듀스 쨩이 일손부족으로

허둥대고 있어서, 에이스 쨩이 도와주고 있어?


》케이터

우와아, 에이스 쨩 분명 나한테

빚을 지울 셈이지ー!


》케이터

켁! 게다가 리들 군도 엄청나게 화내기 직전?

금방 돌아갈테니까, 트레이 군, 달래주고 있어!


》케이터

지금, 할로윈 위크 최대 위기에

휘말려서 큰일이었다니까!


》케이터

아니, 진짜진짜! 거짓말 아냐.


》케이터

그러니까~그런 박정한 말 하지 말고말야, 응?


》케이터

정말~, 트레이 군 박정해~~~~!!


》케이터

자, 디어솜니아의 소동도 진정되었고

기분 전환하고 가자.


》케이터

어ー차피 여기서도, 4년 지나면 또 다시 뿔뿔히.


》케이터

……유급하면 다르겠지만ー.


》케이터

그런고로, "지금"을 마음껏 즐겨야지!


》케이터

빛나는 스켈레톤 의상으로 몸을 감싸고

모두를 놀라게 해버릴 거라구!


》케이터

케ー군의 진심전력,


》케이터

보여줄게.


》케이터

해피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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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케이터 SSR 스케어리 드레스 2화

거짓말 투성이


교실

──────────────

Classroom


칼림・케이터・릴리아

하아~~~~~~~.

지쳤어~~~~~~~~~.


》케이터

올해 할로윈 굉장하네.

주로 손님들의 억지가…….


》칼림

손님을 대접하는 건 즐겁지만

자밀의 기분이 나빠져서 곤란해.


》릴리아

우리들 삼대 온화 보이즈조차 기진맥진이잖느뇨.

다른 학생들은 인내의 한계겠구료.


칼림・케이터・릴리아

하아~~~~~~~.


》케이터

일단, 할로윈 운영위원에

우연하게도 경음부 멤버가 모였기도 하고.


》케이터

향후 대책 회의도 겸해서, 경음부에서 항상 하는

느긋한 티타임으로 가자.


》칼림・릴리아

찬성~!


》케이터

나는 짜ー안. 트레이 군이 직접 만든

펌킨 파이! 단맛을 줄인 것으로 케ー군이 가장 좋아하는 거♪


》칼림

이쪽은 쿠나파. 열사의 나라 판 치즈

케이크야. 따끈따끈해서 먹으면 맛있다구!


》릴리아

호오. 할로윈을 의식한 과자로구나.


》릴리아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해서, 나는 이거라네.


》릴리아

감초 사탕!


》케이터

평소랑 똑같잖아!!


》케이터

나도 칼림 군도 그거 거북하다니까.


》칼림

코에 스ー윽 하고 오는 냄새가 말이지~.


》케이터

하지만, 확실히 색은 검고

할로윈 느낌은 있을지도 몰라.


》케이터

그렇지. 셋이서 함께 사진 찍자. 할로윈

사양 코스×디저트, 최강으로 보기에 좋잖아.


》케이터

네, 해피 할로윈☆


찰칵


》케이터

#최고의_할로윈☆ #자기부담코스

#자기부담Treat


》케이터

#경음부 #NRC할로윈


》칼림

최고? 아까까지 케이터, 지쳤다고

하지 않았었나?


》케이터

신나있다는 건 거짓말은 아니고, SNS 상에서 정도는

기운 넘치는 편이 좋잖아.


》릴리아

역시나 케이터. 전 세계가 이어져 있는 세계잖누.

푸념보다는 행복을 확산시킨다는 거구료.


》케이터

오. 지금 마지카메에 올린 사진

엄청나게 반응 좋아!


♪♪♪


》케이터

또 그 아이한테서 메시지다.

그런 부지런한 성격이었던가?


♪♪♪♪♪♪♪♪


》케이터

이번에는 전화야.


》케이터

끈질기네~…….


》칼림

케이터, 친구한테서야?

여기서 받아도 괜찮아.


》케이터

응~……예전에 알던 사람? 그치만 됐어.

그야 지금, 우리들 중요한 회의중이잖아.


》릴리아

과자 먹으면서, 사진 찍어서

마지카메에 올리고 있을 뿐이구먼…….


》케이터

SNS에서 마이페이스로 연락할 수 있는 시대기도 하고, 전화는

역시 리얼 타임으로 다 대응할 수 없잖아.


》칼림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한테서 연락이 오는거야?


》칼림

역시, 케이터는 발이 넓네~.


》케이터

뭐어, 교우면적 넓이라고 한다면 그럴지도?


》케이터

내 아버지, 은행원이라서 말이야.

은행은 전 세계에 지점이 있잖아.


》케이터

그래서, 아버지에게 이동 지령이 나올 때마다

가족 전원이 이사했다는 거.


》케이터

대체로 2년에 한번씩은 이사했으니까


》케이터

이제는 짐싸기의 프로라는 느낌?


》릴리아

흔히 말하는 전근족 이라는 거구료.


》칼림

케이터는 어렸을 때, 전 세계를 여행했던 건가.

그야 친구가 많겠네.


》케이터

그래, 아까 연락을 준 아이도

"친구"라고 했어.


》케이터

단기간에 전학을 반복하면, 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 보다도, 많은 만남이 있어.


》케이터

최고부터 최악까지……엄청 많이.

그치만 그 중에서,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어.


》칼림・릴리아

……?


》케이터

나는 그 곳을 떠나고, 나 말고는 그 곳에 남는다.


》케이터

그러니까 나, 누군가와 시간을 들여 사귀는 것 보다

모두와 러프하고 해피하게 사귀고 싶네.


》케이터

전 세계 사람들과 즐겁게 놀고 떠나가는

서커스단 처럼.


》케이터

그 점에 있어서 마지카메는 최고야.

3년전에 있던 학교에서 알던 사람한테서 갑자기 연락 왔기도 하고.


》케이터

캐주얼하고 라이트한 관계가 점점

넓어져가잖아?


》케이터

케ー군 취향☆


》칼림

멀리 떨어졌다고 해서, 사양하지 않아도

되지 않아?


》칼림

그렇지! 내 마법의 양탄자를 빌려줄테니까 말이야.

언제든지 친구를 만나러 가.


》케이터

…….


》케이터

역시나 칼림 군. 다음에 부탁할까나?


》릴리아

――나는,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구먼.


》케이터

에?


》릴리아

사람과 사람의 인연은 영구히 사라지지 않는 법.

미래를 향해 계속되어 가는 것이구료.


》릴리아

그리고 머지 않아, 자신이 개입해 있지 않은 장소에서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져 간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


》릴리아

하지만, 소중한 인연이면 인연일수록

그것이 쓸쓸하다고 생각해 버린다.


》릴리아

어째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

오래토록 살고 있다만, 이유는 불명이구료.


》릴리아

케이터가 말하는 대로, 특정인에게 과도하게

힘을 쏟지 않는 것도, 한가지 진리일지도 모르겠구나.


》케이터

릴리아 쨩, 갑자기 왜 그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릴리아

그려그려, 릴리이 쨩이구료.

무슨 일인고?


》케이터

릴리아 쨩은 이야기 도중이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를 받아버리네.


》릴리아

오오 세벡인가. 무슨 일인고? 그렇게 큰 목소리로.

지금은 케이터와 칼림과 회의중이구료.


》릴리아

뭐라고!?


》릴리아

말레우스가――!?


》칼림・케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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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케이터 SSR 스케어리 드레스 1화

거짓말 투성이


메인 스트리트

──────────────

Main Street


케이터

♪♪♪


》케이터

옷? 마지카메에 메시지 왔잖아.


》케이터

누군가 했더니 그 아이인가! 그리워라~.


》케이터

옴보로 기숙사의 고스트들을 계기로

학원의 할로윈이 뜨고→


》케이터

거기에 편승해서 마지카메 어카운트에 투고 연발→


》케이터

케ー군의 팔로워 업 작전 대성공!


》케이터

……까지는 좋았는데.


》케이터

신규 팔로워 분들 사이에 섞여서, 코멘트란이랑 DM이

옛날 지인들 투성이.


》케이터

게다가, 미들은 커녕 엘리멘터리 스쿨

시절 동급생까지.


》케이터

"다들 오랜만~! 학원에 놀러오고 싶어?


》케이터

물론 케ー군은 모두 대환영이야!"


》케이터

"NRC 할로윈에 언제든지 놀러오라구☆"


》케이터

라는 마음을 담아 스탬프 러~시!


케이터

(^○^)♪


케이터

(ゝω・)☆ d(’v`*)b


》케이터

정~말로 다들 캐주얼하고 라이트하네~.

뭐, 이쪽도 편해서 살겠지만 말이야.


》???

이 녀석들ーーーーーーーーー!!!!!


》케이터

저 굵고 무거운 목소리는?


》케이터

안 좋은 예감…….


정문

──────────────

Front Gate


》세벡

인간들이여, 도련님 주위에 몰려들지 마라!

흩어져라! 흩어져!


》남성A

잠깐, 뭐하는 거야 올백 형씨!

"드라코니아 챌린지"를 방해하지 마.


》남성B

그 말레우스를 원터치한 모습을 올려서

우리들이 목숨을 건 멋진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거니까 말이야!


》남성A

어라? 어느새에 말레우스가 사라졌다!?

정말ー, 올백 형씨 때문이잖아.


》남성B

무서운 얼굴 하지말고 말야. 모처럼 올백이고.

만면의 미소로 가자고!


》세벡

사람의 신분으로, 유서 깊은 가시나무 계곡 영주의 이름을

장난하는 데에 쓰고……


》세벡

게다가 내 머리 모양이 올백인 것은, 깨끗한

시야로, 네놈들 같은 무뢰배를 발견하기 위해서다!


》세벡

드라코니아 가를……도련님을 모욕한 응보.


》세벡

내 벼락으로 네놈들을 숯덩어리로 만들어 주마!


》세벡

하아아아아아아~~~……


》케이터

네 스톱!

이쪽은 할로윈 운영위원회 입니다.


》케이터

싸우는 건 금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형아한테 말해 봐?


》세벡

에잇 방해 하지 마라! 웃기는 꼴을 한 인간.

네놈도 한꺼번에 새까맣게 태워버리겠다!!!


》케이터

그치만, 일반인을 마법으로 상처 입히면, 드라코니아 가의

스캔들이 되어 버리는 거 아니아?


》세벡

음, 으으음……. 확실히 그렇군.

게다가 지금, 할로윈 운영위원회라고 했나?


》세벡

도련님과 릴리아 님도 같은 직무를 수행중…….


》세벡

다른 운영위원의 지시에도 따르라 라는, 명령을

받았다. 좋아 얘기해주지.


》케이터

팔짱을 끼고 몸을 뒤로 젖히고 있지만

아마도, 사과해 주고 있는 거지?


》케이터

어쨌든, 그들은 우리 학원의 중요한 게스트.

말레우스 군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으니까.


》세벡

마법도 쓸 수 없는 약자가, 장난감을 사용하여

도련님을 구경거리로 만든다. 그것을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케이터

말레우스 군이 엄청나게 유명하고, 게다가

동경하는 존재니까 잖아?


》케이터

이 축제 기간 정도는, 팬서비스로서

손님들과 교류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구?


》세벡

하찮군. 도련님은 인간들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두려워 해야만 하는 존재다.


》세벡

그러기 위해, 나는 항상 도련님의 곁은 떠나지 않고


》세벡

평생을 걸고 지킨다!!!!!


》케이터

무것!


》남성A

어이, 우리들의 드라코니아 챌린지를 방해해놓고

뭘 둘이서 옥식각신 하고 있는 거야.


》세벡

응? 아직 있었나 인간.


》세벡

흩어지라고 했다만.


》남성B

아아? 학생인 주제에 뭐야 그 말투는?


》케이터

뭐~뭐~. 여러분, 모처럼의 할로윈이고 하니까

나랑 사진이라도 찍읍시다ー!


》케이터

저희, 하츠라뷸 기숙사 코스튬은

어두운 밤에 땅에서 되살아난, 밤의 권속이옵니다☆


》남성A

오오! 듣고 보니 형씨 쩔어서

엄청 눈에 띄잖아!


》케이터

그럼 기분을 가다듬고, 모두 집합!

포즈를 취하고~~~


케이터

해피 할로윈~~~☆


찰칵


》케이터

'아ー……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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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빌 SSR 스케어리 드레스 3화

되고 싶은 자가 되기 위해


폼피오레 기숙사‐담화실

──────────────

Pomefiore Dorm - Lounge


》빌

빌 셴하이트 프레젠트. 뷰티

세션 포 할로윈 위크.


》빌

마지막은 플로이드에게 머미……미라

코스에 맞는 메이크업을 가르쳐 줄게.


》플로이드

나만 또 얼굴 씻겨졌어…….


》빌

크게 입을 여는 거 아니야!

내 쪽을 돌아보는 거 아니야!!


》플로이드

아파!

넘해ー. 머리 잡혔는데…….


》빌

관에서 되살아난 미라……

무기질적이고 건조한 질감을 표현하도록 하자.


》빌

베이스 메이크업은 가장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써서 퍼프로 꼼꼼하게 두드려.


》빌

입술은 컨실러로 혈색을 없애고

블루 베이스의 립을 발라.


》빌

무대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악수로 여겨지는

펄이 들어간 걸 일부러 사용해 볼까?


》빌

리얼 이벤트


》빌

로 일반 손님 분들과도 접근하기도 하고.


》플로이드

오~! 엄청 바뀌었어!

거울 속에 있는 거 진짜로 나야?


》빌

후후. 마법 같은 건 쓰지 않았어.


》플로이드

? 그러고보니 오늘, 베타 쨩 선배,

분위기 다르지 않아?


》플로이드

무서운 건 평소랑 똑같지만.


》에이스

듣고 보니…….


》러기

레오나 씨에게 했던 패션 체크와는

태도가 전혀 다르네요.


》빌

실례네. 나는 편히 앉아서 노력을 소홀히 하는

칠칠치 못한 인간을 용납하지 못 할 뿐.


》빌

너희들, 할로윈 메이크업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학습할 의욕이 있잖아.


》빌

의욕이 있는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은 싫지 않아.


》루크

나도 빌이 평소보다 즐거운 것 처럼 보이네.


》플로이드

흐~응. 베타 쨩 선배처럼 여러가지

할 수 있으면, 화장도 재미있을 지도?


》플로이드

나, 산호의 바다 출신이잖아. 수중 생활이기도 하니까

메이크업 같은 건 귀찮았었지.


》플로이드

응? 어라? 그치만 아줄은 기숙사복 입을 때에는 매일

제대로 화장하고 있어. 같은 바다속 출신인데.


》플로이드

그러고보니, 바다의 마녀는 바닷속에서도 한껏 화장하고

옷차림에 신경을 썼다고 아줄이 말했었어.


》플로이드

그 전설을, 존경해서 따라하고 있는 걸까나?


》빌

호기심을 가지는 건 좋은 일이야.

그래, 모든 패션에는 기원이 있어.


》빌

문화적 배경이라는 무거운 것 부터,

친구의 흉내 같은 사소한 것 까지…….


》플로이드

베타 쨩 선배한테도 그런 게 있어?


》빌

내 경우는 아버지의 영향이 강하네.


》루크

빌의 부군도 배우 분이야.

연예인 가문인 셈이지.


》빌

아버지는 촬영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었어.

그렇다고 해서, 아이를 집에 내버려 두지 않고……


》빌

촬영 현장에 나를 데려가 줬어.


》빌

거기서 깜짝!


》빌

그야 보러 갈 때마다 아버지가 변신하는 걸.

어느 날에는 노인으로. 어느 날에는 젊은이로.


》빌

기다란 손톱으로 싸우는 몬스터 히어로 역을 맡았을 때에는

아버지가 세계를 지키고 있다고 믿었었고


》빌

큰 부상을 입은 특수 메이크업에 놀라서

펑펑 울었던 적도 있어.


》빌

그리고 무대 인사에서는, 최신 메이크업과 패션으로

몸을 감싼, 굉장히 멋있는 아버지로 되돌아와.


》빌

그렇게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어. 메이크업은 미추를

관장하는 것도, 감각적인 아트도 아냐.


》빌

되고 싶은 자가 되기 위한 로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고 말이야.


》빌

아름다움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이상을 향한 절차를

확인하고, 골을 향해 노력하는 것.


》빌

그러니까 나는 메이크업이 좋아. 패션이 좋아.

패션을 좋아하는 내가 좋아.


》빌

후……너희들의 의욕에 이끌려서

너무 떠들었어. 미안해.


》에이스

그보다, 빌 선배의 아버지가 영화 배우…….


》플로이드

손톱이 무기인 몬스터 히어로 역은

내 아버지가 좋아하는 영화인데…….


》러기

대표작이 그거라니 설마…….


》오르토

키워드 검색 결과를 표시합니다.

나왔던 배역에서 검색되는 배우명은……


》오르토

"에릭 베뉴"


러기・에이스・플로이드

에~~~!!

그 초거물 배우가 아버지!?


》실버

하지만, 성씨가 셴하이트가 아냐.


》빌

예명인게 당연하잖아.


》빌

자, 휴식은 끝.


》빌

한 눈 팔지 말고, 거울을 봐!


》플로이드

아파!


》플로이드

또 머리 잡혔어…….


》빌

모두 완성이야!


러기・에이스・자밀

감사합니다!


오르토・플로이드・실버

고마워!


》빌

안심하기는 아직 일러.

기숙사생 전원이 그 메이크업을 할 수 있게 되어야 해.


러기・에이스・자밀・실버・오르토・플로이드

네!


》실버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오르토

오늘 강의 내용을 보존.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합니다.


》플로이드

기숙사에 돌아가면 아줄이랑 제이드한테도 해줘야지.


》에이스

나, 선배들한테 잘 가르칠 수 있을까나~

실수하면 기숙사장한테 혼날 것 같아.


》자밀

너는 연상한테 주늑들지 않잖아.

농구부에서도, 우리들보다 3학년들이랑 사이 좋고.


》플로이드

내가 게 쨩 기숙사까지

가르쳐주러 갈까?


》에이스

아니, 그것만큼은 봐주십셔…….


폼피오레 기숙사‐빌의 방

──────────────

Pomefiore Dorm - Vil's Room


》루크

수고했어 빌. 이걸로 우리 학교

할로윈 퀄리티가 올라갔네.


》루크

이제 안심이구나.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를 위해서라도

오늘은 푹 쉬는 것이 좋을 거란다.


》빌

그럴 셈이었는데, 아버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에 생각났어.


》빌

무대용 메이크업 뿐만이 아니라, 영화에서 쓰는 특수 메이크업을

호러 연출에 쓸 수 없을까?


》루크

보테! 그건 좋은 아이디어구나!


》빌

배우들이 연기하는 현장에서 배운 모든 기술을 도입해서

최고의 할로윈을 보여주도록 하겠어.


》빌

나는 더 이상 빌 셴하이트가 아니야.

클래시컬하고 엘레강트, 왕도로 해서 정점.


》빌

더 몬스터 오브 몬스터즈――


》빌

뱀파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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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빌 SSR 스케어리 드레스 2화

되고 싶은 자가 되기 위해


폼피오레 기숙사‐담화실

──────────────

Pomefiore Dorm - Lounge


러기・에이스・플로이드

어라?


실버・오르토・자밀

어쩐지 위화감이……?

》플로이드

다들, 얼굴이 몸에서 떠있어서 웃겨~!


》빌

어때? 각 기숙사 할로윈 위크

메이크업 담당 여러분.


》빌

올해 가장에 맞춰

실제로 메이크업을 해 본 소감은?


》에이스

그으……제대로 정한 가장 플랜

대로 화장한 것 같은데…….


》러기

의상에 지고 있다고나 할까

어딘가 조화가 안맞는 것 같네요~.


》자밀

나, 에이스, 러기는 원래 손재주가 좋은 타입.

화장에 실수는 없을텐데.


》오르토

디자인 이미지와의 근사치도 에이스 씨 네는 80%를

넘어 있어. 플로이드 씨는 어찌됐든.


》플로이드

아핫. 클리오네 쨩 잘도 말하네~.


》플로이드

그치만, 확실히. 할로윈인데

무섭지도 아무렇지도 않지 않아?


》실버

……으음.

이유를 생각하면 할수록 수마가…….


》루크

젊은 혈기의 소치를 인정하고, 한층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그 자세.


》루크

보테! 100점!!


》루크

빌. 아름다움의 정상의 험난함에 고뇌하는 젊은이들에게

이정표를 내어주는 것은 어떨까?


》빌

그렇네.


》빌

너희들은 메이크업에 대해 착각하고 있어.


》빌

현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가 자신의 개성과

방침에 맞춰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


》빌

너희들은, 그 매일의 연장선상으로

이번 메이크업을 한 거 아니야?


러기・에이스・플로이드

!!


실버・오르토・자밀

!!


》빌

이번에는 할로윈.

이세상과 저세상이 교차하는, 특별한 며칠간.


》빌

의상은 그에 맞춘 오트쿠튀르인데

메이크업이 평소와 똑같다니, 웃음이 나와.


》빌

리스토란테 풀코스를, 양철 머그컵에

담아 내는 것 같은거지.


》빌

일상or비일상. 영화or무대. 자연광or라이트.


》빌

상황에 따라 하는 메이크업은 천차만별.


》빌

그레이트 세븐의 아름다운 여왕은, 특기인 마법을

써서, 적대 세력과 대치할 때 마다……


》빌

상황에 맞춘 의상과 화장을 통해

스스로를 고무시켰다고 전해지고 있어.


》빌

메이크업이라는 것은……

세계와 자신을 연결하는 최적의 해답.


》빌

아무래도 이 방에는, 얼굴과 몸을 잇는 시공이

일그러져 있는 것 같네.


》에이스

마, 말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청난 박력!


》러기

손님도 잔뜩 오는 축제고

허접한 건 꼴불견이네요.


》자밀

빌 선배. 다시 한 번 우리들에게 할로윈 메이크업을

가르쳐 주지 않겠어?


자밀・러기・에이스・실버・오르토・플로이드

부탁드립니다!!


》빌

알면 됐어. 하지만 그 전에 다들 얼굴을 씻고

맨얼굴이 되어서 오도록 하렴.


》빌

클렌징으로 꼼꼼히 피지를 제거해야 해.

성장기인 버터감자들!


》빌

빌 셴하이트 프레젠트. 뷰티

세션 포 할로윈 위크.


》빌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빌

할로윈에는, 의상은 물론, 회장도

꽤나 비일상적으로 꾸며져.


》빌

거기는 하루종일 다양한 전구 장식으로 밝혀져있어,

멀든 가깝든 상관않고 많은 손님분들의 시선이 오가.


》빌

즉 무대용 강한 음영과 짙은 메이크업이 필수.


》빌

우선 에이스. 스켈레톤이니까, 생명력 제로인

부유감과 공허감을 내야겠지.


》에이스

우리들 학생임다. 샘 씨 가게의 학생 할인 하는

싼 코스메틱이 아니면 무리에요!


》빌

가격은 상관 없어. 볼에 섀도우를 조금 강하게 넣어

생기를 없애는 거야. T존도 강조해 봐!


》에이스

어라!? 확실히 아까랑 전혀 달라.

이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빌

하츠라뷸 생은 평소에 캐주얼복에

POP한 메이크업을 맞춰서 호감을 받고 있지만


》빌

이번에는 그 손버릇을 봉인.

알겠지?


》에이스

네에ー. 감사함다!


》빌

다음은 러기. 해적. 사바나클로 생은 몸이

탄탄한 학생이 많아서, 고스트랑은 거리가 멀어.


》빌

의상과 마찬가지로 색감을 적게.

검은 아이섀도우를 넓게 바르도록 하자.


》빌

해적은, 수면에서 반사되는 빛 대책으로, 눈 아래를 목탄으로

검게 칠했다는 모양이니까, 아래쪽을 두껍게.


》러기

어설프게 말라보이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 보다도, 유령선

해적 요소를 강조한다는 거네요.


》빌

자밀. 늑대인간. 의상에 스카라비아 컬러인

붉은색을 사용하고 있네.


》빌

수인 고스트고, 활력은 있어도 괜찮아.


》빌

베이스 메이크업과 아이라인에

반드시 붉은색을 숨겨놔.


》자밀

과연. 같은 피부색과 검은색도, 붉은 기가 들어간 것을

사용하면 의상과 어울림 정도가 다르네. 공부가 되는군.


》빌

루크랑 오르토……


》빌

제쳐두고…….


》루크・오르토

어째서!?


》빌

루크는 나랑 같은 폼피오레.

그 이상 가르칠 필요 없잖아.


》루크

다시 한 번 빌에게 지도를 받아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레미제라블!


》빌

이그니하이드도 메이크업 기술은 관계 없어.

펌킨 가면으로 얼굴을 가릴 거고.


》오르토

에엣~.

나, 조금 기대 했었는데…….


》빌

농담이야. 가면 안은 꽤나 더울테니까

추천하는 기초 화장품을 픽업해 놓을게.


》오르토

고마워, 빌 셴하이트 씨.

온라인 숍에서 팔고 있으면 좋겠다.


》빌

실버. 용. 이번에 가장 이색적이야.


》빌

주홍색 아이섀도우랑 골드 페인트가 키네.


》빌

이 2가지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 파우더로

얼굴을 확실히 두드려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꼼꼼하게.


》빌

디어솜니아는 고딕 메이크업이 기본이지만

이번에는 반대.


》빌

하츠라뷸 쪽이 잘할지도?


》빌

에이스랑 서로 얼굴에 메이크업 해보는 건?

요령을 터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에이스

화려한 페이스 페인팅이라면, 저희들

익숙하니까 맡겨 주세요.


》실버

알겠다. 할로윈을 위해서다.

에이스, 잘 부탁하지.


》에이스

헤헤, 디어솜니아의 고딕적인 메이크 업,

쿨한 느낌이라, 전부터 흥미가 있었어요.


》에이스

잘 부탁드립니다, 실버 선배♪


》빌

자 그럼 마지막이 문제네.

옥타비넬의 테마는 머미.


》빌

제이드는 운영위원이라 오지 못하겠지만

어째서 하필이면 이 아이를…….


》플로이드

그건 나를 말하는 거야?

뭔가 불만 있어?


》빌

너만, 자신이 느끼는 대로 너무 자유롭게 하잖아!


》빌

메이크업 담당은 기숙사생 전원의 가장용 메이크업

퀄리티 컨트롤을 하는 직책이야.


》빌

애초에 너, 내가 가르쳐 준 걸

기숙사에 돌아가서 모두에게 지도해 줄 수 있어?


》플로이드

으~응,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빌

하아~.


》빌

뭐 됐어. 플로이드, 거울 앞에 앉아.


》플로이드

네~에.


》빌

만약, 메이크업 중에 움직이면

건어물로 만들어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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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빌 SSR 스케어리 드레스 1화

되고 싶은 자가 되기 위해


폼피오레 기숙사‐담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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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efiore Dorm - Lounge


》빌

다들 모인 것 같네.

어서와 폼피오레 기숙사에.


》빌

이 멤버로 지각자가 제로라니.


》빌

올해 할로윈에는 눈이라도 내리는 게 아닐까?


》에이스

당연하잖아요. 할로윈 위크는

평소랑은 별개니까!


》에이스

……그래서, 빌 선배. 오늘은 우리들 각 기숙사의

메이크업 담당들을 모아서, 뭘 시작하시려는 건가요?


》러기

시시싯. 혹시, 고급 메이크업 도구를

나눠줄 셈이라던가?


》실버

나는 화장 도구의 좋고 나쁨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만……


》실버

폼피오레 기숙사장의 추천품이라면

신뢰할 수 있을 것 같군.


》오르토

기상국 사이트에 엑세스. 할로윈 당일에

눈이 내릴 확률은 0.01% 같아.


》자밀

오르토. 빌 선배는, 진짜로 날씨를

걱정하는 게 아냐…….


》루크

마니피크! 개성적인 학생들마저

평등하게 포로로 만든다. 그것이 할로윈!


》빌

오늘만큼은 순조롭게 목적을 완수할 수 있을 것 같네.


》플로이드

베타 쨩 선배, 실제 의상까지 입고선

기합이 들어가 있잖아ー.


》빌

알다시피, 이번에 나는 학원의

의상 감독 제안을 받아들였어.


》빌

그리고 의상과 메이크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빌

각 기숙사 코스튬에 맞춘

독자적인 화장이 필요해.


》빌

다들 올해 가장 컨셉은

머리속에 들어 있겠지?


》에이스

물론! 하츠라뷸은 스켈레톤.

포멀한 어레인지로 쿨하게 결정했습니다~.


》플로이드

우리들 옥타비넬은 머미.

옷도 모자도 구두도~ 너풀너풀해서 멋있지 않아?


》러기

우리들 사바나클로는 해적임다. 게다가 침몰선의

선원이라, 산호랑 조개 장식이 달려있다구요~.


》자밀

스카라비아는 늑대인간. 추운 나라의 모티브를

일부러 열사의 나라 풍으로 섞어 반영시킨 디자인이다.


》루크

폼피오레는 뱀파이어. 우리 빌도

함께 입는 거니까, 왕도 고딕이야말로 보테!


》오르토

이그니하이드는 펌킨 나이트야. 형이

우레탄과 실리콘 소재로 조형했어.


》실버

우리 디어솜니아 모티브는 용.

먼 이국에 전해져 내려오는, 옛 환수라는 듯 하다.


》빌

잘했어. 흥미 있는 이벤트라고

기억력까지 좋아지나보네.


》빌

지금 발표해 준 이미지에 맞는 메이크업을

기숙사생 전원에게 하는 것은 꽤 어려워…….


》빌

그러니까 내가 직접 너희들 얼굴에

터치 업……


》빌

메이크업 해줄게.


》에이스

아니아니. 할아버지 세대도 아니고, 우리

하츠라뷸은 메이크업도 꽤 할 수 있다구요.


》자밀

스카라비아 생도 화장을 다루는 데에는 익숙해져 있어.

칼림마저도 문제 없어.


》자밀

엉성하기는 하지만…….


》러기

빌 씨가 부른거라서, 비싼 샘플이라던가

기대했슴다만…….


》실버

말레우스 님을 비롯해, 디어솜니아 기숙사도 화장이라면

마법으로 순식간에 할 수 있다. 플랜대로 재현할 수 있어.


》오르토

흥미롭지만, 형은 얼굴 꺼내는 건 NG니까

특별한 건 필요 없다고 했었지.


》플로이드

제이드가, 여기서 재미있는 일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평범하잖아.


》루크

…….


》빌

어머? 다들 메이크업 담당으로 뽑힌 만큼

자신만만한 것 같네.


》빌

그럼 지금부터 실제로, 할로윈 당일용

메이크업을 스스로에게 해 줄 수 있을까?


에이스・플로이드・러기・실버・오르토・자밀

네!!


》빌

빌 셴하이트 프레젠트. 뷰티

세션 포 할로윈 위크……


》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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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러기+잭

여성을 다루는 데


》잭

아까, 레오나 선배가

심각한 얼굴로 전화를 하고 있는 걸

언뜻 봤습니다만…


》러기

형수님한테서 전화가 온 것

뿐임다. 끊을 타이밍을

잘 모르겠지 않슴까?


》잭

형수님?

레오나 선배라도 강하게 못 나가는

상대가 있군요


》러기

백수의 왕 시대부터

사자도 하이에나도 사냥의

중심은 여성이었슴다


》러기

여성은 만일의 경우에

단념이라던가 팀워크가

굉장하잖슴까


》러기

백수의 왕도 여성을 다루는 데에는 애를

먹었다고 하고 말임다. 그래서

우리들도 고개를 들 수 없는 검다


》잭

러기 선배는 어찌됐든

레오나 선배까지라니……

의외네요


》러기

어~쩐지 쓸데없는 한마디가

들렸는데 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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