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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테 번역 일람(이동)



케이터 SSR 스케어리 드레스 2화

거짓말 투성이


교실

──────────────

Classroom


칼림・케이터・릴리아

하아~~~~~~~.

지쳤어~~~~~~~~~.


》케이터

올해 할로윈 굉장하네.

주로 손님들의 억지가…….


》칼림

손님을 대접하는 건 즐겁지만

자밀의 기분이 나빠져서 곤란해.


》릴리아

우리들 삼대 온화 보이즈조차 기진맥진이잖느뇨.

다른 학생들은 인내의 한계겠구료.


칼림・케이터・릴리아

하아~~~~~~~.


》케이터

일단, 할로윈 운영위원에

우연하게도 경음부 멤버가 모였기도 하고.


》케이터

향후 대책 회의도 겸해서, 경음부에서 항상 하는

느긋한 티타임으로 가자.


》칼림・릴리아

찬성~!


》케이터

나는 짜ー안. 트레이 군이 직접 만든

펌킨 파이! 단맛을 줄인 것으로 케ー군이 가장 좋아하는 거♪


》칼림

이쪽은 쿠나파. 열사의 나라 판 치즈

케이크야. 따끈따끈해서 먹으면 맛있다구!


》릴리아

호오. 할로윈을 의식한 과자로구나.


》릴리아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해서, 나는 이거라네.


》릴리아

감초 사탕!


》케이터

평소랑 똑같잖아!!


》케이터

나도 칼림 군도 그거 거북하다니까.


》칼림

코에 스ー윽 하고 오는 냄새가 말이지~.


》케이터

하지만, 확실히 색은 검고

할로윈 느낌은 있을지도 몰라.


》케이터

그렇지. 셋이서 함께 사진 찍자. 할로윈

사양 코스×디저트, 최강으로 보기에 좋잖아.


》케이터

네, 해피 할로윈☆


찰칵


》케이터

#최고의_할로윈☆ #자기부담코스

#자기부담Treat


》케이터

#경음부 #NRC할로윈


》칼림

최고? 아까까지 케이터, 지쳤다고

하지 않았었나?


》케이터

신나있다는 건 거짓말은 아니고, SNS 상에서 정도는

기운 넘치는 편이 좋잖아.


》릴리아

역시나 케이터. 전 세계가 이어져 있는 세계잖누.

푸념보다는 행복을 확산시킨다는 거구료.


》케이터

오. 지금 마지카메에 올린 사진

엄청나게 반응 좋아!


♪♪♪


》케이터

또 그 아이한테서 메시지다.

그런 부지런한 성격이었던가?


♪♪♪♪♪♪♪♪


》케이터

이번에는 전화야.


》케이터

끈질기네~…….


》칼림

케이터, 친구한테서야?

여기서 받아도 괜찮아.


》케이터

응~……예전에 알던 사람? 그치만 됐어.

그야 지금, 우리들 중요한 회의중이잖아.


》릴리아

과자 먹으면서, 사진 찍어서

마지카메에 올리고 있을 뿐이구먼…….


》케이터

SNS에서 마이페이스로 연락할 수 있는 시대기도 하고, 전화는

역시 리얼 타임으로 다 대응할 수 없잖아.


》칼림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한테서 연락이 오는거야?


》칼림

역시, 케이터는 발이 넓네~.


》케이터

뭐어, 교우면적 넓이라고 한다면 그럴지도?


》케이터

내 아버지, 은행원이라서 말이야.

은행은 전 세계에 지점이 있잖아.


》케이터

그래서, 아버지에게 이동 지령이 나올 때마다

가족 전원이 이사했다는 거.


》케이터

대체로 2년에 한번씩은 이사했으니까


》케이터

이제는 짐싸기의 프로라는 느낌?


》릴리아

흔히 말하는 전근족 이라는 거구료.


》칼림

케이터는 어렸을 때, 전 세계를 여행했던 건가.

그야 친구가 많겠네.


》케이터

그래, 아까 연락을 준 아이도

"친구"라고 했어.


》케이터

단기간에 전학을 반복하면, 한 장소에

머무르는 것 보다도, 많은 만남이 있어.


》케이터

최고부터 최악까지……엄청 많이.

그치만 그 중에서,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어.


》칼림・릴리아

……?


》케이터

나는 그 곳을 떠나고, 나 말고는 그 곳에 남는다.


》케이터

그러니까 나, 누군가와 시간을 들여 사귀는 것 보다

모두와 러프하고 해피하게 사귀고 싶네.


》케이터

전 세계 사람들과 즐겁게 놀고 떠나가는

서커스단 처럼.


》케이터

그 점에 있어서 마지카메는 최고야.

3년전에 있던 학교에서 알던 사람한테서 갑자기 연락 왔기도 하고.


》케이터

캐주얼하고 라이트한 관계가 점점

넓어져가잖아?


》케이터

케ー군 취향☆


》칼림

멀리 떨어졌다고 해서, 사양하지 않아도

되지 않아?


》칼림

그렇지! 내 마법의 양탄자를 빌려줄테니까 말이야.

언제든지 친구를 만나러 가.


》케이터

…….


》케이터

역시나 칼림 군. 다음에 부탁할까나?


》릴리아

――나는,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구먼.


》케이터

에?


》릴리아

사람과 사람의 인연은 영구히 사라지지 않는 법.

미래를 향해 계속되어 가는 것이구료.


》릴리아

그리고 머지 않아, 자신이 개입해 있지 않은 장소에서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져 간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


》릴리아

하지만, 소중한 인연이면 인연일수록

그것이 쓸쓸하다고 생각해 버린다.


》릴리아

어째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까?

오래토록 살고 있다만, 이유는 불명이구료.


》릴리아

케이터가 말하는 대로, 특정인에게 과도하게

힘을 쏟지 않는 것도, 한가지 진리일지도 모르겠구나.


》케이터

릴리아 쨩, 갑자기 왜 그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릴리아

그려그려, 릴리이 쨩이구료.

무슨 일인고?


》케이터

릴리아 쨩은 이야기 도중이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를 받아버리네.


》릴리아

오오 세벡인가. 무슨 일인고? 그렇게 큰 목소리로.

지금은 케이터와 칼림과 회의중이구료.


》릴리아

뭐라고!?


》릴리아

말레우스가――!?


》칼림・케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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