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호무라 나기 (CV: 이시다 아키라)
쿠가 나츠키 (CV: 치바 사에코)
토키하 마이 (CV: 나카하라 마이)
미나기 미코토 (CV: 시미즈 아이)
후지노 시즈루 (CV: 신도 나오미)
03. 제 2화 란제리 랩소디
(TVA 4화 이후)
나기: 5월 모일. 학원을 뒤흔든 속옷도둑 소동은 쿠가 나츠키의 활약으로 인해 종결. 그러나 그녀의 속옷 콜렉션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모양. 덧붙여서, 나츠키 쨩. 속옷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만 말이야, 그 전에 보여줄 사람을 만드는게?
마이: CD드라마, 마이히메. 실록! 「뒤의」후우카 학원사 제 1장. 제 2화, 란제리 랩소디.
나츠키: 여기다.
마이: 헤에~, 귀여운 가게! 이런데가 있었구나.
미코토: 저기, 마이. 뭘 먹을수 있는거야?
마이: 그게 아냐, 여기는 속옷을 파는 가게.
미코토: 흐응? 오오, 이 브라라던가 하는 녀석이구나!
마이: 아앙! 정말, 미코토, 생각없이 주무르지 말라고 했잖아.
미코토: 마이, 나도 브라 해보고싶어.
마이: 네, 네. 치에랑 아오이에게도 들어버렸고 말이지. 확실히 중3인데 노브라는 위험한 느낌이고, 오늘은 쿠가 양이 내는거고?
나츠키: 정말이지…. 여기는 내 단골가게고 수입품도 많이 취급하는 가게야. 너희들에게 변상하는건 도토요카도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마이: 아, 편견! 그 브라 제법 비쌌으니까!
나츠키: 그랬냐?
마이: 그래. 내 사이즈면 디자인도 색도 비교적 제한되어버리는걸. 누구 씨와는 다르게.
나츠키: 시끄러워! 들어간다.
미코토: 오오. 굉장해, 마이! 꽃밭같아!
마이: 비싸보여ー.
시즈루: 어서오세요.
나츠키: 시즈루!
마이: 회장님?
미코토: 응?
시즈루: 어라, 반가운 손님이네요.
나츠키: 어째서 시즈루가…. 점장은?
시즈루: 저도 여기 단골이니까요. 잠깐 용무가 있다고 가게보는걸 부탁받았어요.
마이: 저기, 쿠가 양은 회장님이랑 아는 사이야?
나츠키: 뭐, 그렇지.
마이: 헤에~, 뭔가 의외.
시즈루: 후훗. 그럼, 오늘은 뭘 찾으러 왔나요?
나츠키: 아아, 이 녀석들의 브라를 말이야.
시즈루: 이야, 유감이네요. 나츠키 것을 사러온건 아닌가요?
나츠키: 아니, 돼, 됐어. 아ー, 오늘은, 나는, 괜찮아.
마이: 왜 그래, 쿠가 양? 분명 너도,
나츠키: 괜찮아!
시즈루: 그런가요. 그러면, 토키하 양. 잠깐 실례할게요.
마이: 아앗! 응…앗…,
시즈루: 응~, E와 F 사이 정도네요. 팽팽해져 있으니까 지금 이 브라, 조금 작은거네요.
미코토: 마이!
나츠키: 역시나.
미코토: 응?
나츠키: 시즈루는, 그…능숙해. 굉장히.
미코토: 뭐가?
나츠키: 너는 몰라도 돼.
마이: 하아아아아아~앙!
마이: 하아ー, 하아ー.
시즈루: 모처럼 크고 좋은 형태의 가슴을 하고 있으니까 속옷도 신경쓰지 않으면 안돼요. 그렇죠, 나츠키?
나츠키: 뭐, 그, 그렇지.
미코토: 마이, 새빨갛다구.
마이: 하아, 조금…하아, 굉장했어….
시즈루: 토키하 양.
마이: 네, 넷?
시즈루: 좋아하는 색이라던가 있나요?
마이: 아아, 그러니까…,
시즈루: 흐~음, 역시 청초한 흰색같은게 어울릴것 같네요. 이 옅은 블루인 것도 좋은 느낌이네요. 그렇지, 이거 수입품인 E인데 컵도 크고 분명 딱 맞을거라 생각해요.
마이: 하아….
시즈루: 그럼, 시착, 해볼까요.
마이: 네? 아아, 아뇨, 혼자서 할 수 있어요!
시즈루: 괜찮아요. 토키하 양은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저에게 전~부 맡기면 돼요. 후훗.
마이: 아아아앗, 자잠깐 회장님, 아앗 당기지 말아주세, 아앗, 시싫어, 싫~어~!
미코토: 마이….
마이: 응, 으응!
시즈루: 정말~ 피부도 깨끗하네요. 거기에 이 벚꽃색의…,
마이: 아앗, 회장님, 읏…안돼…악…아악…,
미코토: 마이…기다려, 지금 갈테니까!
나츠키: 가지 않아도 돼! 괴로워하는게 아냐.
미코토: 하지만!
나츠키: 어떤 의미로는 그, 기뻐하는거라고, 말해.
미코토: 뭐?
시즈루: 토키하 양, 귀여운 목소리로 우네요.
마이: 읏…아아아아아~~~~~~!
미코토: 마이….
마이: 이젠~안돼~…하아아아아….
시즈루: 딱 맞지요? 그걸 하면 가슴의 형태도 좋아질거에요. 나츠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츠키: 아, 아아. 여전히 무서울정도의 솜씨야.
시즈루: 고마워요. 후훗, 떠올랐네요. 예전에 나츠키의 속옷을 고를때 도와줬던 때의 일. 그 때, 나츠키가,
나츠키: 으와아아아ー하핫, 그만둬, 하지마, 시즈루! 옛날 이야기다!
시즈루: 수줍어해서 좋았는데. 그러면, 다음은 미코토 쨩, 이었지요?
미코토: 나, 나는….
나츠키: 아ー, 그, 뭐랄까, 저기, 이 녀석건 내가 고를게. 어차피 아직 스포츠 브라가 좋을거고.
시즈루: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제가 좋은걸 입혀두면 앞날이 기대되니까요.
나츠키: 아니, 이 녀석은, 아직 일러. 그렇지, 미코토?
미코토: 응, 응!
마이: 흐~냐아~,
미코토: 마이…. 나는 브라같은거 필요없어!
나츠키: 괜찮아?
미코토: 응! 응! 저기 마이, 브라라는건 엄청 무서운거였구나….
마이: 흥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