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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한 곡조 히다카가와竹のひと節 日高川」 기다유부시義太夫節 『히다카가와』의 장면을 그렸다. 요슈 치카노부 楊洲周延 그림.


안친・키요히메 전설

안친・키요히메 전설은 기이국 도조지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다. 마음에 둔 승려 안친에게 배신당한 소녀 키요히메가 격노한 나머지 뱀으로 변해 도조지에서 종과 함께 안친을 불태워죽이는 내용을 하고있다.


전설의 내용

안친安珍 키요히메清姫의 전설은 설화로서 오래된 헤이안 시대의 『대일본국법화험기大日本国法華験記』(『법화험기法華験記』),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에 나타난다. 더 옛날에는 『고사기古事記』의 호무치와케노미코本牟智和気王 설화에서 이즈모의 히노카와에서 나타난 뱀여자와 혼례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용에 관해서는 전승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잘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다.


안친・키요히메의 첫만남

때는 다이고 천황이 다스리던 때, 엔죠 6년(928년) 여름 무렵이었다. 오슈奥州 시라카와白河에서 쿠마노熊野로 참배하러 온 승려가 있었다. 이 승려(안친)는 굉장한 미남이었다.  기이국紀伊国 무로군牟婁郡(현재의 와카야마 현 타나베 시 나카헤치: 쿠마노 가도 인근) 마사고真砂의 쇼우지 세이지庄司清次의 딸(키요히메)은 숙소를 빌린 안친을 보고 한눈에 반해 여자이면서도 밤중에 안친의 숙소에 숨어들었다. 안친은 참배중인 몸으로서는 그런짓을 당해도 곤란해서 돌아가는 길에 꼭 들른다며 속이고 참배후에는 들르지 않고 빠르게 돌아가버렸다.


키요히메의 분노

속은 것을 알게 된 키요히메는 분노해 맨발로 추적. 도조지(도성사道成寺)까지의 길 도중(우에노의 마을)에서 따라잡는다. 안친은 재회를 기뻐하기는 커녕 다른 사람이라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하고 게다가 쿠마노 곤겐権現[각주:1]에게 도움을 받아 키요히메를 단단히 묶어놓은 틈에 도망쳤다. 여기에 이르러서 키요히메의 분노는 하늘을 뚫고 마침내 뱀의 형상이 되어 안친을 추격한다.


토사 미츠시게 그림 『도조지엔기 마키道成寺縁起絵巻』. 뱀이 된 키요히게가 종 속의 안친을 불태워 죽이려는 모습을 그린 것.


안친의 최후

히다카가와를 건더 도조사로 도망친 안친을 쫓아온것은 불을 뿜으며 자력으로 강을 건너는 뱀의 모습이었다. 나루터의 뱃사공에게 「쫓아오는 자를 건너게 하지 말아주게」라고 부탁했지만 소용없었다. 부득이하게 범종을 내려받아 그 안으로 도망친 안친. 그러나 키요히메는 용서치 않고 종을 휘감는다. 인과응보, 불쌍한 안친은 종 속에서 불에 타 살해당했다. 안친을 없앤 후, 키요히메는 뱀의 모습 그대로 물 속으로 투신자살했다.


성불

뱀의 몸으로 환생한 두 사람은 그 후 도조사의 주지의 앞에 나타나 공양을 부탁한다. 주지가 읊는 법화경의 공덕에 의해 두 사람은 성불하고 천인의 모습으로 주지의 꿈에 나타난다. 실은 이 두 사람은 각각 쿠마노 곤겐과 관세음보살의 화신이었다, 라고 볍화경의 감사함을 칭송하고 끝난다.


전승 내용의 차이

이른바 안친 키요히메 전설의 내용은 대개 이러한 것이지만 오래된 문헌같은 곳에서 전해지는 전승의 내용은 이것과는 다른점이 있다. 『대일본국법화험기大日本国法華験記』 하下권 제 129화 「기이국 무로군 악녀紀伊国牟婁郡悪女」, 『곤자쿠 이야기집今昔物語集』 제 14권 제 3화 「기이국 도조지의 중이 베낀 법화로 구원한 뱀 이야기紀伊ノ国道成寺ノ僧写法華救蛇語」에서는 소녀 대신 젊은 과부가 등장한다. 또, 숙박하는것은 늙은 중과 젊은 중 두 사람의 승려이다(사모하게 되는 것은 젊은 승려). 젊은 승려가 도망친 뒤 분노한 과부는 침소에서 죽고 그 침소에서 몸 길이 5 길[각주:2]의 독사가 나타나 승려를 쫓아 쿠마노 가도를 향한다. 도조지에서 승려를 붙태워 죽인다는 점은 같지만 숙박했던 숭려가 둘 다 불타죽는다.


『도조지엔기 마키道成寺縁起絵巻』에서는 주인공 여자는 마사고의 세이지의 딸이 아니라 「신부」이다. 어찌되었든 안친・키요히메의 이름은 여기서는 아직 보이지않고, 안친의 이름이 처음 나오는 것은 『원향석서元亨釈書』, 키요히메의 이름이 처음 나오는 것은 죠루리浄瑠璃 『도성사현재사린道成寺現在蛇鱗』(간포 2년(1742년) 초연)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마사고 마을에서는 다른 천설이 내려져오고있다. 큰 차이점을 들면 다음와 같다.


키요히메의 어머니는 실은 홀아비였던 아버지가 구해준 흰 뱀의 정령이었다.

처음 안친은 어린 키요히메에게 「나중에 결혼해주겠소」라고 말했지만 키요히메의 뱀의 몸을 보고 두려워졌다.

안친이 도망친 키요히메는 절망해 토미타가와에 투신자살, 그 원념이 뱀의 형태가 되었다.

뱀으로 변하지 않고, 안친을 쫓아가서 죽이지도 않고 카요히메가 물 속에 투신자살하고 끝나는 이야기도 있다.

또 다른 설로는 키요히메는 당시 광산 경영자가 됐으며 안친이 키요히메에게서 광상의 비도를 빌린 채 돌려주지 않아서 분노한 키요히메와 그 광산의 광부들이 안친을 몰아붙였다는 이야기가 있다(「키요히메는 말한다清姫は語る」 츠나 미치요<나카헤치 출신>).


토리야마 세키엔 鳥山石燕 『금서백귀습유今昔百鬼拾遺』에서 「도조지 종道成寺鐘」


후일담

안친과 함께 종이 타버린 도조사지만 4백년쯤 지난 쇼헤이 14년(1359년) 봄, 종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두번째 종이 완성 된 뒤, 여인 금제禁制의 종 공양을 할 때, 한 시라뵤시白拍子[각주:3](실은 키요히메의 원령)가 나타나 종 공양을 방해했다. 시라뵤시는 순식간에 뱀으로 모습을 바꾸어 종을 끌어내려 그 안으로 사라졌다. 키요히메의 원령을 두려워한 승려들이 열심히 기도한 결과 겨우 종은 종루로 올라갔다. 그러나 키요히메의 원념 때문인지 새로 만들어진 이 종은 소리가 좋지 않고 주변에 재해와 역병이 계속되면서 산 속에 버려졌다.


거기에 2백년쯤 후의 텐쇼시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한 네고로 공세(키슈 정벌)가 일어나기 직전 히데요시의 가신 센고쿠 히데히사가 산 속에서 이 종을 발견해 전투 신호로 이 종소리를 사용하여 그대로 교토로 그 종을 가지고 돌아가 키요히메의 원념을 풀기위해 현본법화종顕本法華宗 총본부인 묘만지妙満寺에 종을 헌납했다. 토리야마 세키엔의 요괴화집 『금석백귀습유今昔百鬼拾遺』에도 「도조지 종道成寺鐘」이라는 제목으로 일찍이 도조지에 있었던 사건의 종이 세키엔이 살던 시대에는 묘만지에 헌납되어 있음이 기술되어있다.


이 글은 일본 위키피디아의 안친키요히메 전설 항목의 일부를 번역한 글입니다.




  1. 신의 한 종류. [본문으로]
  2. 양 팔을 벌린 길이. 메이지 시대 기준으로는 1길이 약 1.5~1.8m였다. [본문으로]
  3. 가무를 하는 유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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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만 모아둠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니코동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마이히메 시즈나츠 씬 모음집

MAD


개그계열 MAD(코멘트랑 함께 보는게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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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가 나츠키를 멘션에서 붙잡아 시즈루가 오기를 기다릴 때.


어쨌든, 너는 미끼야. ○○(TV에서는 음성 컷, 입모양 움직임 뿐) 끌어내기 위한. 그렇지, 아기 고양이 쨩. 냐~오~.

とりあえず、あんたはエサよ。○○(TVでは音声カット、口の動きのみ)引っ張り出すための。ね、子猫ちゃん。にゃ~お~。


이 대사.


TVA(테레비 도쿄)에서는 저렇게 음성 컷으로 무음.


AT-X(애니메이션 전문 유료채널)에서는 「그 레즈 여자」「あのレズ女」

DVD와 블루레이에서는 「그 여자」「あの女」


생각해보면 「그 여자」라는 대사가 원래 대사였다면 TVA에서 음성 컷이 들어갈리 없다.

이 대사가 그냥 나오가 느끼는 시즈루를 여자를(혹은 여자도) 좋아하는 여자, 라는 의미로 레즈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나는 제작진이 시즈루를 여자만을 좋아하는 여자, 라는 의미로 레즈라고 썼다고 생각하고 싶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그렇게 섹슈얼에 관해 인식이 높지는 않지만 정말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마이 히메 운명의 계통수에서도 그 확장판인 수라에서도 시즈루 공략 루트만 추가하지 않고 비공략 캐릭터에 시즈루 어나더 스토리를 추가할정도의 공식이라면 시즈루라는 캐릭터 자체를 레즈로 설정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뭐, 시즈루 아이덴티티가 나츠키만을 사랑한다. 그 사랑은 맹목적이고 나츠키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기 때문에 그랬을수도 있지만. 시즈루 성정체성을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 쯤은 괜찮지 않을까 싶고.

→마이히메 데스티니 용의 무녀를 보면 시즈루는 확실하게 성정체성이 레즈인듯. 남자는 안되고 양성애자가 되지도 않는다고.


참고로 AT-X 대사는 마이히메가 2004~2005년 작이라 방송종료했으므로 다시 들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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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URU FUJINO

후지노 시즈루


Profile 후우카 학원의 학생회장. 나긋한 교토 사투리를 쓰는 교토 여자로 어떠한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또한 어른을 상대로 호각 이상의 협상이 가능한 강인함도 갖고있다.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추종자가 다수 있다. 나츠키를 항상 걱정하고 있으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다.


◀수영복을 입은 모습.


◀기모노를 입은 모습.


나이: 17세

생일: 12월 19일

별자리: 염소자리

혈액형: AB형

: 162cm

체중: 46kg

B/W/H: 85/57/82cm

: 고등부 3-G



하이라이트

▲「으…응, 심술쟁이……」 (제 4화)


괜찮아요. 다름아닌 나츠키의 부탁이니까요…….


◆시즈루에게의 일문일답

: 좋아하는 것은?

A: 귀여운 여자아이들을 보는게 즐겁네요.

Q: 싫어하는 것은?

A: 재촉당하는건 싫어요. 일은 천천히 하지 않으면.

Q: 좋아하는 음식은?

 A: 이모보우.[각주:1] 아시나요?

Q: 좋아하는 말은?

A: 「목숨[각주:2]이여 끊어지려거든 끊어져라. 계속되면 숨기려는 마음 약해져 버릴지니.[각주:3]

Q: 좋아하는 색은?

A: 옅은 등나무색[각주:4], 연한 청보라빛[각주:5]……옅은 보라계열 색같은게 좋아요.[각주:6]


▶「그런 멋 없는 이야기는 나중에」 (제 8화)


◀나츠키를 보는 눈에는 특별한 감정이. (제 12화)


▲▶바다에는 추종자 여학생들을 데리고 등장.


오하라 감독이 이야기하는 시즈루

타고난 재능가로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모두가 부러워하는것을 모두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즈루 본인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결코 충족 되는 일은 없어요.

  1. いもぼう. 에비이모라는 토란 종류를 대구포(보우다라)와 함께 조린 것. 에비이모의 이모와 보우다라의 보우가 합쳐져 이모보우. [본문으로]
  2. 구슬玉과 혼魂이 같은 발음(타마)인 것을 이용한 것 [본문으로]
  3. 나의 목숨이여, 끊어지려거든 끊어져라. 이대로 계속 살아간다면 가슴 속에 숨겨둔 마음을 참아낼 힘이 약해져 세상에 드러날지 모르니. 일본의 백인일수. 시즈루의 상황과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본문으로]
  4. 薄紅藤 [본문으로]
  5. 半色 [본문으로]
  6. 앞에 말한 색들은 전부 일본의 옅은 보라색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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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호무라 나기 (CV: 이시다 아키라)

후지노 시즈루 (CV: 신도 나오미)

칸자키 레이토(CV: 세키 토시히코)

쿠가 나츠키 (CV: 치바 사에코)

토키하 마이 (CV: 나카하라 마이)

타테 유이치 (CV: 세키 토모카즈)

스기우라 미도리(CV: 타무라 유카리)

미나기 미코토 (CV: 시미즈 아이)


03. 제 2화 나츠키, 절체절명!

(TVA 10화 이전)


나기: 7월 모일. 감기에 걸려 드러누운 쿠가 나츠키의 곁에 학원의 즐거운 동료들이 대출동! 그녀의 운명은?! 덧붙여서. 나츠키 쨩, 완전히 더럽혀져버렸네. 유감스럽게 생각해.


마이: CD드라마, 마이히메. 실록! 「뒤의」후우카 학원사 제 2장. 제 2화, 나츠키, 절체절명!


시즈루: 미안해요, 나츠키. 사실은 바로 달려오고 싶었지만…. 그래도 생각했던것보다 나아보여서 안심했어요.

레이토: 미안하네. 오늘 회의는 시즈루 양에게 있어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되어서. 내가 무리하게 붙잡았어.

나츠키: 그런가….

레이토: 그래도 마이 양과 다른 사람들이 있어준다면 내가 올 필요는 없었네. 시즈루 양과 단 둘이 있으면 위험할거라고 생각해서.

시즈루: 어라아, 레이토 씨. 무슨 의미인가요?

레이토: 아, 아하, 하, 아하하하하하….

마이: 그래서? 너는 왜 있는거야?

타테: 물건 사온거야, 물건. 감기약이라던가 식재료라던가 마실거라던가 이것저것.

마이: 과연. 역시 학생회의 셔틀.

타테: 닥쳐!

미도리: 나는 조금 나츠키 쨩의 상태를 확인하자 싶어서. 내일 조리실습 보충이 있잖아~, 쉬게되면 여러가지 곤란해지거든~.

마이: 왜 미도리 쨩이 곤란해?

미도리: 그건 내일의 즐거움.

타테: 조리라고 하니까, 이거 어떡해? 재료 겹쳤는데.

미코토: 마이, 배고파졌어.

마이: 너 방금 막 죽 먹은 참이잖아.

미코토: 죽은 소화가 이상할 정도로 잘되는거다.

마이: 정말이지~. 그렇지, 다들 저녁식사 아직이죠. 저 뭔가 만들까요?

레이토: 기쁘네. 마이 양이 손수 만든 요리인가.

타테: 그치만 너도 조리실습 보충 아니었냐?

마이: 나는 타쿠미 간병으로 결석한 것 뿐이야.

타테: 그치만 말이야ー.

마이: 뭐야 그 눈은. 좋아, 내 솜씨 보여주면 되잖아.

타테: 오~! 그럼 봐 줘 볼까.

레이토: 기대되네.

미도리: 응, 응!

나츠키: 저기, 너희들…분위기 띄우는것도 좋지만 뭔가 잊지 않았냐.

시즈루: 괜찮아요. 나츠키를 돌보는건 제가 확실하게 할테니까요. 숙박할 준비도 완벽. 화장실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괜찮도록 이것도 제대로 준비했어요.

나츠키: 라니, 그건 요강콜록, 콜록!

레이토: 시즈루 양, 역시.

마이: 앗, 그, 그러니까…그럼 맡길게요! 아, 회장님 몫도 만들어둘테니까 괜찮다면 드셔주세요.

시즈루: 고마워요.

나츠키: 윽, 기다려, 마이! 야, 야!


미도리: 우~아, 배불러~.

레이토: 이야~, 아부가 아니라 정말 맛있었어. 마이 양이 한 요리.

마이: 고맙습니다.

미코토: 행복하다….

마이: 그래서? 넌 뭔가 말할거 없어? 타테.

타테: ……어.

마이: 뭐라구ー? 안들리네~.

타테: 맛있었어!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마이: 헷헤헤. 좋습니다.


시즈루: 어라, 여러분 벌써 다들 드신건가요?

레이토: 시즈루 양 몫도 있어. 이야~, 정말로 맛있었어.

시즈루: 그런가요. 하지만 저 아직 뭐가 넘어갈것 같지 않아요.

마이: 무슨 일이에요?

시즈루: 그게 말이에요…, 나츠키의 열이 또 조금 오른것 같아서.

마이: 이런~.


미도리: 나츠키 쨩, 어때? 상태.

나츠키: 아, 아아~…괜찮…콜록콜록콜록콜록.

마이: 열 올랐네요. 해열제는?

시즈루: 아까 먹였지만….

마이: 아아…그럼 이후는 자주 식혀주는수밖에 없네요.

미도리: 으ー응, 심각하네. 이래선 내일 보충은 무리일것 같네~.

미코토: 저기, 마이. 나츠키, 죽는거야?

나츠키: 누가 죽…켁, 콜록콜록!

시즈루: 나츠키, 진정해요!

미도리: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최후의 수단이야! 마이 쨩, 아까 요리 재료, 파 남아있었지.

마이: 으, 응. 그치만 어쩌려고?

나츠키: 으응…, 파라고?

미도리: 과학의 힘이 무너졌을때 사람은 무엇에 의지하는가. 그것은 즉, 신비한 힘과 종이 한장 차이. 병도 마음먹기에 달렸다의 민간요법이야!

나츠키: 설마….

미도리: 그래! 파를 어떠한 곳에 삽입하면 열은 순식간에 내려간다고 하지!

타테: 어떤 곳?

레이토: 어라, 모르는거야? 자, (소근소근)

타테: 헷, 엉덩이의 구멍ー!?

나츠키: 우아악ー!! 시즈루, 그, 그만두게 해!

시즈루: 그렇네요, 그 방법이 있었네요. 나츠키를 위해서라면, 제가 이 손으로.

미도리: 미코찡! 파를 가져와!

미코토: 음!

미도리: 남성진은 퇴장!

레이토: 그럼 나츠키 양, 몸조리 잘해.

타테: 성불해라, 쿠가.

나츠키: 마, 마이, 부탁해, 살려줘!

마이: 어ー그러니까…그치만 말이야 그걸로 열이 내려간다면 그것보다 좋은일은 없잖아? 건강은 중요하다구?

나츠키: 그런….

미코토: 미도리, 제일 큰걸로 가져왔어!

나츠키: 가져오지마!!

미도리: 그럼 각오는 되었는가, 쿠가 나츠키 군.

나츠키: 그만둬…

미도리: 후후후….

나츠키: 그만둬 줘…아, 으아…, 으아아아아아!

시즈루: 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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綺麗な夢のその果て(아름다운 꿈의 그 끝에)

마이히메 캐릭터 보컬 앨범 『첫사랑 방정식~제 1악장』 9[각주:1]~10번 트랙

작사: 하타 아키/작곡: 쿠로스 카츠히코/편곡: 쿠로스 카츠히코/노래: 쿠가 나츠키(치바 사에코)


「こころに残ったちいさな気持ちをまもりたい。

大切な場所をまもりたい。

大切な人をまもりたい。

私にもできるなら…こころを信じて進んでみよう。

恋…友情…、想いは、合わせ鏡。」

코코로니 노콧타 치이사나 키모치오 마모리타이

타이세츠나 바쇼오 마모리타이

타이세츠나 히토오 마모리타이

와타시니모 데키루나라 코코로오 신지테 스슨데미요

코이 유죠 오모이와 아와세 카가미

「가슴 속에 남은 작은 마음을 지키고 싶어.

소중한 장소를 지키고 싶어.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어.

나라도 할 수 있다면…마음을 믿고 나아가보자.

사랑…우정…, 마음은, 마주선 거울.」


幸せ望む力 なくした心にも

やさしい風が吹いて 明日が見えるまで

시아와세 노조무 치카라 나쿠시타 코코로니모

야사시이 카제가 후이테 아시타가 미에루마데

잃어버린 마음에도 행복을 소망하는 힘이 있어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내일이 보일때까지


私の星であなたの傷を

抱きしめて進もう

運命わかるはずないよ 変わる未来

와타시노 호시데 아나타노 키즈오

다키시메테 스스모

운메이 와카루 하즈나이요 카와루 미라이

내 별로 당신의 상처를

끌어안고 나아가자

운명을 알 수 있을리 없어 미래는 변해가


綺麗な夢のその果てに

悲しみが舞う世界を

あなたのために許したい

失う痛みなど怖くない

키레이나 유메노 소노 하테니

카나시미가 마우 세카이오

아나타노 타메니 유루시타이

우시나우 이타미나도 코와쿠나이

아름다운 꿈의 그 끝에서

슬픔이 춤추는 세상을

당신 때문에 용서하고 싶어

잃어버리는 아픔따위 무섭지 않아


微笑み忘れたなら 夜通し寒いなら

私を呼んで欲しい 気持ちを預けてよ

호호에미 와스레타나라 요도오시 사무이나라

와타시오 욘데호시이 키모치오 아즈케테요

미소를 잊어버렸다면 밤새도록 쓸쓸하다면

나를 불러줬으면 해 마음을 맡겨줘


戸惑うほどにあなたの背中

少年の切なさ

何度泣いたら休めるの?

走る日々は

토마도우 호도니 아나타노 세나카

넨노 세츠나사

난도 나이타라 야스메루노

하시루 히비와

당혹스러울 정도로 당신의 등은

앳된 애달픔을 지고 있어

얼마나 울어야 편해지는거야?

달아나는 나날들은


流れる時も去る人も

同じ空の下を行(ゆ)く

愛だと知ればつらくなる

守りたくなるからつらくなる

나가레루 토키모 사루 히토모

오나지 소라노 모오 유쿠

아이다토 시레바 츠라쿠나루

마모리타쿠 나루카라 츠라쿠나루

흘러가는 시간도 지나쳐가는 사람도

같은 하늘의 아래를 걷고있어

사랑이라 깨달으면 괴로워져

지켜내고 싶어져 괴로워져


瞼に映る 小さな月は

懐かしい想い出に光る déjà vu…ah!

마부타니 우츠루 치이사나 츠키와

나츠카시이 오모이데니 히카루 데자부 아아

눈꺼풀에 비치는 작은 달은

그리운 추억에 빛나는 déjà vu…ah!


綺麗な夢のその果てに

悲しみが舞う世界を

あなたのためにこわしたい

新しい命で会うために

키레이나 유메노 소노 하테니

카나시미가 마우 세카이오

아나타노 타메니 코와시타이

아타라시이 이노치데 아우타메니

아름다운 꿈의 그 끝에서

슬픔이 춤추는 세상을

당신 때문에 부수고싶어

새로운 생명으로 만나기 위해

  1. 나츠키의 마음なつきのこころ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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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恋艶花(편연염화·짝사랑의 아름다운 꽃)

마이히메 캐릭터 보컬 앨범 『첫사랑 방정식~제 2악장』 7번 트랙

작사: 하타 아키/작곡: YORI/편곡: 카시와라 노부히코/노래: 후지노 시즈루(신도 나오미)


「夢かうつつか 春たちて さくら花散る

そして、うちは恋に落ちました。

想う恋、忍ぶ恋、燃える恋、いけずな覚えないや」

유메카 우츠츠카 하루타치테 사쿠라 하나치루

소시테 우치와 코이니 오치마시타

오모우코이, 시노부코이, 모에루코이, 이케즈나 오보에나이야

꿈일런가, 생시일런가. 봄이 오고 벚꽃잎 흩날리던 날.

그리고, 저는 사랑에 빠졌어요.

그리워하는 사랑, 남몰래 숨긴 사랑, 불타는 사랑, 짗궂은 생각 아닌가요.


濡れた髪にそっと 唇よせて目を閉じて

涙ぐんだらあかん?

누레타 카미니 솟토 쿠치비루 요세테 메오 토지테

나미다 구은다라 아카응?

젖은 머리에 살며시 입술을 대며 눈을 감고

눈물 흘리면 안되나요?


胸を焦がして追いかけた

あやかしみたいに追いかけた

いつか一緒に死にたいわ

あゝ夢に操られ 舞う恋の花

무네오 코가시테 오이카케타

아야카시 미타이니 오이카케타

이츠카 잇쇼니 시니타이와

아아 유메니 아야츠라레 마우 코이노 하나

가슴을 불태우며 뒤쫓았어

한 맺힌 귀신처럼 뒤쫓았어

언젠가 함께 죽고싶어라

아아 꿈에 농락당하며 춤추는 사랑의 꽃


風が吹いただけで

散りゆく定めなら

抱きあったその日に燃えてしまいたい

そして紅(べに)の色があせてゆくように

いとしい人のなか灰になりたいの

카제가 후이타 다케데

치리유쿠 사다메나라

다키앗타 소노 히니 모에테 시마이타이

소시테 베니노 이로가 아세테유쿠 요오니

이토시이 히토노 나카 하이니 나리타이노

바람이 분것만으로

져버릴 운명이라면

끌어안았던 그 날에 불타버리고 싶어

그리고 진홍빛이 바래가는 것처럼

사랑스런 사람의 품 안에서 재가 되고싶어


思いきれない侘びしさと

伝えそびれた侘びしさと

うちが死んだら泣きはるの?

あゝ聞けば枯れそうな 片恋桜

오모이 키레나이 와비시사토

츠타에 소비레타 와비시사토

우치가 신다라 나키하루노

아아 키케바 카레소오나 카타코이 자쿠라

단념치 못한 불안함과

전하지 못한 쓸쓸함과

제가 죽으면 울어는 줄건가요?

아아 물으면 시들어 마를것만 같은 짝사랑의 벚꽃


星が凛と鳴れば

夜道を照らすから

想いはとまらない燃えて燃え尽きて

こんどこそ逃がさない

この身が消えても逃がさない

호시가 린토 나레바

요미치오 테라스카라

오모이와 토마라나이 모에테 모에츠키테

콘도코소 니가사나이

코노미가 키에테모 니가사나이

별이 의연히 울리면

밤길을 비춰주니까

마음은 멈추지 않아 불타고 불타버릴뿐

이번에야말로 놓치지 않아

이 몸이 스러져도 놓치지 않아


「夏虫の 身をいたづらに なすことも ひとつ思ひに よりてなりけり

これは古今集から恋の歌。せやね、うちも似たようなもんどす。

火を愛して炎に飛び込む夏の虫。うちもそないな想いの炎によって身を滅ぼしたい思います。」

나츠무시노 미오 이타즈라니 나스코토모 히토츠 오모히니 요리테나리케리

코레와 코킨슈우노카라 코이노 우타 세야네 우치모 니타요우나몬도스

히오 아이시테 호노니 토비코무 나츠노무시 우치모 소나이나 오모이노 호노이 욧테 미오 호로보시타이 오모이마스

여름의 풀벌레가 몸을 내던지는 것도 하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지니.

이건 고금집[각주:1]에 쓰여진 사랑의 노래. 그렇네요, 저도 비슷한 자예요.

불을 사랑해 불길에 뛰어드는 여름 풀벌레. 저도 그렇게 마음의 불길에 의해 몸을 불사르고 싶다고 생각해요.


風が吹いただけで

散りゆく定めでも

想いはとまらない燃えて燃え尽きて

こんどこそ逃がさない

この身が消えても逃がさない

카제가 후이타 다케데

치리유쿠 사다메데모

오모이와 토마라나이 모에테 모에츠키테

콘도코소 니가사나이

코노미가 키에테모 니가사나이

바람이 분것만으로

져버릴 운명이라도

마음은 멈추지 않아 불타고 불타버릴뿐

이번에야말로 놓치지 않아

이 몸이 스러져도 놓치지 않아


面影に酔うほど 今宵乱れます…

오모카게니 요우호도 코요이 미다레마스

기억 속 모습에 취할 정도로 오늘 밤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恋の色ってなんやろね。秋の海に映っているお月さん色。

はんなり雪化粧、真白い心色。さくら散る散る思い出、乙女色。

うちは全部あんたの色に染めてみせます。この世の誰よりもあんたのことが好きどす。

たとえ世界を敵に回しても…そう、閻魔さんや神さんだってかましません。うちが守ってみせます。」

코이노 이롯테 난야로네 아키노 우미니 우츳테이루 오츠키상노 이로

한나리 유키게쇼 맛시로이 코코로이로 사쿠라 치루치루 오모이데 오토메이로

우치와 젠부 안타노 이로니 소메테 미세마스 코노 요노 다레요리모 안타노 코토가 스키도스

타토에 세카이오 테키니 마와시테모 소오 엔마상야 카미상닷테 카마시마셍 우치가 마못테 미세마스

사랑의 색은 어떤 빛깔일까요. 가을 바다에 비치는 달님의 색.

화려한 눈덮인 풍경, 새하얀 마음의 색. 벚꽃잎 흩날리는 추억, 소녀의 색.

저는 전부 당신의 색으로 물들여 보이겠어요.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당신을 좋아해요.

설령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그래요, 염라대왕이나 신이더라도 상관없어요. 제가 지켜보이겠어요.

  1. 고금와카집古今和歌集. 와카和歌라는 일본의 고시조를 최초로 엮어모은 와카집.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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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호무라 나기 (CV: 이시다 아키라)

쿠가 나츠키 (CV: 치바 사에코)

토키하 마이 (CV: 나카하라 마이)

미나기 미코토 (CV: 시미즈 아이)

후지노 시즈루 (CV: 신도 나오미)


03. 제 2화 란제리 랩소디

(TVA 4화 이후)


나기: 5월 모일. 학원을 뒤흔든 속옷도둑 소동은 쿠가 나츠키의 활약으로 인해 종결. 그러나 그녀의 속옷 콜렉션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모양. 덧붙여서, 나츠키 쨩. 속옷에 집착하는 것은 좋지만 말이야, 그 전에 보여줄 사람을 만드는게?


마이: CD드라마, 마이히메. 실록! 「뒤의」후우카 학원사 제 1장. 제 2화, 란제리 랩소디.


나츠키: 여기다.

마이: 헤에~, 귀여운 가게! 이런데가 있었구나.

미코토: 저기, 마이. 뭘 먹을수 있는거야?

마이: 그게 아냐, 여기는 속옷을 파는 가게.

미코토: 흐응? 오오, 이 브라라던가 하는 녀석이구나!

마이: 아앙! 정말, 미코토, 생각없이 주무르지 말라고 했잖아.

미코토: 마이, 나도 브라 해보고싶어.

마이: 네, 네. 치에랑 아오이에게도 들어버렸고 말이지. 확실히 중3인데 노브라는 위험한 느낌이고, 오늘은 쿠가 양이 내는거고?

나츠키: 정말이지…. 여기는 내 단골가게고 수입품도 많이 취급하는 가게야. 너희들에게 변상하는건 도토요카도[각주:1]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마이: 아, 편견! 그 브라 제법 비쌌으니까!

나츠키: 그랬냐?

마이: 그래. 내 사이즈면 디자인도 색도 비교적 제한되어버리는걸. 누구 씨와는 다르게.

나츠키: 시끄러워! 들어간다.


미코토: 오오. 굉장해, 마이! 꽃밭같아!

마이: 비싸보여ー.

시즈루: 어서오세요.

나츠키: 시즈루!

마이: 회장님?

미코토: 응?

시즈루: 어라, 반가운 손님이네요.

나츠키: 어째서 시즈루가…. 점장은?

시즈루: 저도 여기 단골이니까요. 잠깐 용무가 있다고 가게보는걸 부탁받았어요.

마이: 저기, 쿠가 양은 회장님이랑 아는 사이야?

나츠키: 뭐, 그렇지.

마이: 헤에~, 뭔가 의외.

시즈루: 후훗. 그럼, 오늘은 뭘 찾으러 왔나요?

나츠키: 아아, 이 녀석들의 브라를 말이야.

시즈루: 이야, 유감이네요. 나츠키 것을 사러온건 아닌가요?

나츠키: 아니, 돼, 됐어. 아, 오늘은, 나는, 괜찮아.

마이: 왜 그래, 쿠가 양? 분명 너도,

나츠키: 괜찮아!

시즈루: 그런가요. 그러면, 토키하 양. 잠깐 실례할게요.

마이: 아앗! 응…앗…,

시즈루: 응~, E와 F 사이 정도네요. 팽팽해져 있으니까 지금 이 브라, 조금 작은거네요.

미코토: 마이!

나츠키: 역시나.

미코토: 응?

나츠키: 시즈루는, 그…능숙해. 굉장히.

미코토: 뭐가?

나츠키: 너는 몰라도 돼.

마이: 하아아아아아~앙!


마이: 하아ー, 하아ー.

시즈루: 모처럼 크고 좋은 형태의 가슴을 하고 있으니까 속옷도 신경쓰지 않으면 안돼요. 그렇죠, 나츠키?

나츠키: 뭐, 그, 그렇지.

미코토: 마이, 새빨갛다구.

마이: 하아, 조금…하아, 굉장했어….

시즈루: 토키하 양.

마이: 네, 넷?

시즈루: 좋아하는 색이라던가 있나요?

마이: 아아, 그러니까…,

시즈루: 흐~음, 역시 청초한 흰색같은게 어울릴것 같네요. 이 옅은 블루인 것도 좋은 느낌이네요. 그렇지, 이거 수입품인 E인데 컵도 크고 분명 딱 맞을거라 생각해요.

마이: 하아….

시즈루: 그럼, 시착, 해볼까요.

마이: 네? 아아, 아뇨, 혼자서 할 수 있어요!

시즈루: 괜찮아요. 토키하 양은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저에게 전~부 맡기면 돼요. 후훗.

마이: 아아아앗, 자잠깐 회장님, 아앗 당기지 말아주세, 아앗, 시싫어, 싫~어~!


미코토: 마이….

마이: 응, 으응!

시즈루: 정말~ 피부도 깨끗하네요. 거기에 이 벚꽃색…,

마이: 아앗, 회장님, 읏…안돼…악…아악…,

미코토: 마이…기다려, 지금 갈테니까!

나츠키: 가지 않아도 돼! 괴로워하는게 아냐.

미코토: 하지만!

나츠키: 어떤 의미로는 그, 기뻐하는거라고, 말해.

미코토: 뭐?

시즈루: 토키하 양, 귀여운 목소리로 우네요.

마이: 읏…아아아아아~~~~~~!


미코토: 마이….

마이: 이젠~안돼~…하아아아아….

시즈루: 딱 맞지요? 그걸 하면 가슴의 형태도 좋아질거에요. 나츠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나츠키: 아, 아아. 여전히 무서울정도의 솜씨야.

시즈루: 고마워요. 후훗, 떠올랐네요. 예전에 나츠키의 속옷을 고를때 도와줬던 때의 일. 그 때, 나츠키가,

나츠키: 으와아아아ー하핫, 그만둬, 하지마, 시즈루! 옛날 이야기다!

시즈루: 수줍어해서 좋았는데. 그러면, 다음은 미코토 쨩, 이었지요?

미코토: 나, 나는….

나츠키: 아ー, 그, 뭐랄까, 저기, 이 녀석건 내가 고를게. 어차피 아직 스포츠 브라가 좋을거고.

시즈루: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부터 제가 좋은걸 입혀두면 앞날이 기대되니까요.

나츠키: 아니, 이 녀석은, 아직 일러. 그렇지, 미코토?

미코토: 응, 응!

마이: 흐~냐아~,

미코토: 마이…. 나는 브라같은거 필요없어!

나츠키: 괜찮아?

미코토: 응! 응! 저기 마이, 브라라는건 엄청 무서운거였구나….

마이: 흥냐아~.

  1. 일본 체인 마트 이토요카도イトーヨーカドー패러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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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호무라 나기 (CV: 이시다 아키라)

토키하 마이 (CV: 나카하라 마이)

하라다 치에 (CV: 사이가 미츠키)

세노 아오이 (CV: 신타니 료코)

타테 유이치 (CV: 세키 토모카즈)

미나기 미코토 (CV: 시미즈 아이)


02. 제 1화 시작의 때

(TVA 3화 이후)


나기: 5월 모일. 12인째의 히메, 토키하 마이. 각성을 완수해 카구츠치의 물질화에 성공. 그 후. 어찌됐든 문제는 뒤로 넘겨버리고 학원생할을 개시한 모양. 덧붙여서, 마이 쨩. 친구는 잘 골라 사귀는게 좋지 않을까나.


마이: CD드라마, 마이히메. 실록! 「뒤의」후우카 학원사 제 1장. 제 1화, 시작의 때.


마이: 으~흐아~!


마이: 내가 이 후우카 학원에 오고나서 1주일이 지나려하고 있다. 전학 전날부터 여러가지 격동의 날이 계속됐지만 지금은 일단 진정하고, 나도 겨우 평범한 여고생으로서 매일을 보내게 됐다.


치에: 마~이! 아, 피했다.

마이: 벌써 몇번이나 당했다고 생각하는거야!

치에: 흐~음. 인간이란 학습하는 생물이구만.


마이: 내 뒷자리에 있는 사람은 하라다 치에 쨩. 자칭 학원의 정보통. 재미있어 보이는 일에는 무엇이든간에 머리를 들이민다. 여러가지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마이: 정말이지, 진짜로 나 옆구리 약하니까!

아오이: 빈틈 발견!

마이: 흐아아?!

아오이: 와~오, 정말 언제 봐도 훌륭한 반응!

마이: 아오이 쨩….


마이: 세노 아오이 쨩. 1주일간 만나본 인상으로는 어쨌든간에 가벼움. 천연인건지 의도적인건지 가끔 튀어나오는 바보짓이 묘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얕잡아볼수 없다.


아오이: 그러고보니 말이야, 간지럼을 잘 타는건 감도가 좋다고 하던데 마이 쨩, 그런거야?

마이: 뭐~어?! 갑자기 무슨 이야기를!

아오이: 에~? 나한테 넘기다니…. 정말이지! 마이 쨩, 변태~.

치에: 안되겠네~, 요새 여고생은 문란해서.

마이: 내 탓~?

아오이: 그도 그럴게, 마이 쨩.

치에: 꽤나 좋은 몸 하고있고 말이야~.

마이: 뭐, 뭐야. 그 핥는듯한 눈빛은…. 아저씨가 됐다구, 두 사람!

치에: 뭐라구~, 아저씨의 시선이란건~,

아오이: 이~런걸 말한다구~.

타테: 윽, 응악, 정말이지, 갑자기 뭐하는거야.

치에: 봤잖아, 타테.

타테: 안봤다니까.

마이: 변태!


마이: 타테 유이치. 이 녀석에 관해서는 그다지 좋게 말하고 싶지 않은 느낌. 변태에 치한에 성희롱남에 어찌됐든 최저인 녀석.


타테: 들어. 나는 보지도 않았고 듣지도 않았어! 대체 뭐냐고! 끝까지 너와는 평생 엮이지 않기로 정했으니까. 너도 내 앞에서 얼쩡거리지 마!

치에: 이런, 도망쳤다. 패기도 없네.

아오이: 저기, 저기, 마이 쨩. 물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타테 군이랑 예전부터 아는 사이였어?

치에: 두 사람 다 뭔가 의식하고있고 말이지. 여러가지로.

마이: 그그그런거 아니야! 정말이지, 전혀, 요 만큼도.

아오이: 정색하고 부정하는 점이 수상해.

치에: 흐~음, 너무 강한 부정이네, 이건.

마이: 좀 봐주라~.


미코토: 마이! 마~~~이~~~~~~~~~!

아오이: 날고있어.

치에: 훌륭한 체감사가.

마이: 꺄악!

치에: 플라잉 바디 프레스 작렬. 카운트 1, 2, 3. 승자 미나기 미코토.

미코토: 오오옷~!

마이: 으아아아. 정말, 미코토. 뛰어드는건 그만두라고 말했었잖아?

미코토: 마이! 오늘 도시락도 맛있었어!

마이: 고마워.


마이: 이 아이는 미나기 미코토. 생각해보면 페리에서 이 아이를 주웠을 때부터 모든게 이상하게 흘러가는 기분이 드네. 지금도 잘 모르는것도 있고. 뭐어, 잘 따라줘서 귀엽다면 귀엽지만.


미코토: 그러면 마이! 오늘 저녁밥은 뭐야?!


마이: 그치만,


마이: 너는 머릿속에 먹을것밖에 없는거야?

미코토: 그렇지 않아.

마이: 그럼 뭐가 들어있는거야.

미코토: 차일드에 대한 거라던가, 카구츠…,

마이: 자자잠깐, 갑자기 이런데에서 무슨 이야기를 꺼내는거야, 너는.

치에: 차일드?

아오이: 카구~? 응? 뭐야?

마이: 아핫, 아하하핫, 하핫, 어, 그러니까. 맞아, 오늘밤의 메뉴야, 메뉴~! 차, 차이, 차차이, 차이니즈의 칵투기를!

치에: 깍두기 아냐?

아오이: 이야~, 그래도 맛있을것 같아~.

미코토: 깍두기는 한국 요리잖아.

마이: 너는 얌전히 있어! 아, 어, 그러니까. 괜찮다면 방에 올래? 저녁 대접할게.

아오이: 괜찮아?

마이: 대신! 재료비는 각자 부담. 그래도 괜찮다면.

치에: 콜.

아오이: 응!

마이: 오케이! 그럼 재료 같이 사러가줄래?

치에: 라져.

마이: 미코토, 너도 가는거지?

미코토: 응!


마이: 격동하기 시작한 내 후우카 학원에서의 생활. 하지만 제법 평온하게 어떻게든 할 수 있을까나. 라고 생각했던 시작의 때. 무엇보다 그것이 커다란 착각이었다는 걸, 이후에 나는 절실히 깨닫게 되지만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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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토키하 마이 (CV: 나카하라 마이)

쿠가 나츠키 (CV: 치바 사에코)

미나기 미코토 (CV: 시미즈 아이)

호무라 나기 (CV: 이시다 아키라)


01. 프롤로그


마이: 저기, 나츠키.

나츠키: 뭐야.

마이: 계속 신경쓰였는데 말이야. 그 나기 군이라는 사람. 뭐라고 할까, 누구라고 할까, 대체 뭐야?

나츠키: 글쎄. 나도 자세한건 몰라. 도서관에서 살고 있으면서 히메나 차일드, 오펀에 대해 자세하다는 것 정도인가. 1번지의 에이전트와는 다른것 같고.

미코토: 그 녀석 싫어.

마이: 그렇네. 그 히죽거리는 웃음을 보고 있으면 가끔 돌 던져주고 싶어지는걸.

미코토: 어째서 그 녀석 항상 높은 곳에서 나타나는거야?

나츠키: 뭔가와 연기는 높은 곳에 올라간다고 하지.[각주:1]

마이: 왠지 혼자 납득해버린 이야기만 하고 말이야. 여러가지 알고 있으면 빠르게 가르쳐주란 말이야.

나츠키: 그렇게 행동하는게 멋있다고 생각하나보지.

마이: 정말, 꼬마 주제에 언제나 잘난척 하고.

미코토: 음, 난 그 녀석의 눈이 싫다.

나츠키: 확실히. 찢어진 것도 정도가 있는데.

마이: 맞아, 맞아. 그리고 그 머리. 뭐야, 그거. 탈색?

나츠키: 새치라던가.

미코토: 새치?

마이, 나츠키: 아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

미코토: 새치가 뭐야?

나츠키: 새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 뭐야, 그겤ㅋㅋㅋㅋㅋㅋㅋㅋ


나기: 좋을대로 말하긴. 흥이다. 그야 확실히 난 백발에 고양이 눈에 높은 곳을 좋아하고 꼬마 주제에 뭐든지 알고있고 잘난척 하는 놈이다. 그치만 너희들 히메를 지켜보면서 모든것을 준비하고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는게 내 일인걸. 어쩔수 없잖아. 후우. 그래도 말이야 저 애들을 보고 있으면 절실하게 떠오르네. 옛날의 히메들은 귀엽고, 덧없어서…. 정말이지, 내 생각대로 움직여 줬는데 말이야. 최근 애들은 말이야 부끄러움이 없달까, 단순한 바보랄까, 보고있는 이쪽이 부끄러워지는 일들 뿐이라고. 아아~, 야마토 나데시코는 어디 가버린걸까. 슬픈 일이야. 흠…뭐, 보고있으면 질리지 않는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야. 그런 후우카 학원의 역사에 기록하기 너무한 것들은 나의 비밀인 뒤편에 기록하고 있지. 후후. 마이쨩과 친구들, 나는 뭐든지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바보취급하면 굉~장히 무서워질거야. 가르쳐줄게.


마이: CD드라마 마이히메!

나츠키: 실록! 뒤의 후우카 학원사!

미코토: 제 1장!

마이: 제 1장?

나츠키: 그렇다는건 2장이 있건가?

마이: 대체 뭐냐구, 뒤의 후우카 학원사라는건.

나츠키: 실록이라고? 나기 녀석이 또 쓸데없는 짓을.

미코토: 벨까…그 녀석.

마이: 경우에 따라선 허가.

나츠키: 어쨌든 마지막까지 들어볼수밖에 없어.

마이: 뭔가…굉~장히 안좋은 예감….

  1. 일본 속담 중, 바보와 연기는 높은 곳을 좋아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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